제108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4박5일 일정으로 9월18일 오후 2시에 총 1640명의 총대 중 1501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에서 '교회여 일아나라"를 주제로 개회됐다.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기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6만명 가량이 증가됐다."라고 말씀을 전하고 직전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성찬예식이 직전서기 허은 목사의 집례 진행되고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성찬예식은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4년만에 하게 됐다.
이어진, 사무처리는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사회 가운데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의순서 채택, 노회합병보고 후 선관위 주관으로 임원선거에 들어가 오정호 목사를 전원 기립박수 가운데 총회장에 추대하고 투표가 팔요없는 장로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서기 김한욱 목사,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회계 김화중 장로의 당선을 공포했다.
특히 천서 문제에서는 서울강남노회 이영신 목사의 총대 자격 문제를 놓고 쟁론을 벌였으나, 총대들은 이영신 목사의 총대 자격을 인정했고, 성남노회 현상민 목사의 부총회장에 출마했다 탈락한 이이복 장로에 대한 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 목사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록서기, 부회계, 재판국원, 선관위원 선거가 진행돼 목사 부총회장에 김종혁 목사(울산노회, 명성교회)가 1042표를 얻어 427표를 얻는데 그친 남태섭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서기에서는 임병재 목사(경청노회, 영광교회)가 822표를 얻어 641표를 얻은 최인수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고, 부회록서기에서는 김종철 목사(용천노회, 큰빛교회)가 804표를 얻어 653표를 얻은 육수복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고, 부회계에서는 이민호 장로(경북노회, 왜관교회)가 756표, 총회 총무에서는 박용규 목사(대구중노회, 가창교회)가 7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속회된 총회에서는 선관위가 당선자를 발표하고 신구임원교체, 직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퇴임사, 증경총회장들의 신임원에 대한 기도, 신임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취임사 등으로 첫날 총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