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350여 명 참석
설교, 총회장 오정호 목사
섬김이대회 서약식 가져
상비부, 위원회, 기관 소개 및 인사
특강 강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
국제개발대학원 심창섭 교수
총신대 박성규 총장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 섬김이 대회”가 11월 6일 오전 10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에서 108회기 총회 임원과 기관장을 비롯해 상비부 임원과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임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는 서기 김한욱 목사의 인도 가운데 회계 김화중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의 성경봉독, 총신대 방신제 교수의 특송 후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본문 행 6: 1-7을 통해 ‘교회를 세우는 일꾼’이란 제목으로 “초대교회는 사도들이 결단해 사명을 회복했고, 제자들이 결단해 믿음과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일꾼을 선출했다. 그리고 그들은 순교하기까지 열심을 다했다. 이처럼 사도행전의 사도, 신자, 일꾼들이 원팀이었듯이 모두가 원팀이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목사 장로가 되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108회기 총회가 되자”라고 말씀을 전했고,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첫 번째 특강은,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란 제목으로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최윤식 박사가 “2050년이 되면 한국은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많다. 2070년이 되면 신자는 200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이 있다. 앞으로 2번의 대부흥 기회가 있다. 제5의 부흥기는 통일이다. 통일 한국이라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명이 있다. 이것은 정해진 미래이다. 4부흥기(포로기 부흥기)는 제5의 부흥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이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수용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특강은, ‘개혁자의 신앙과 삶-칼빈의 케노시스’란 제목으로 국제개발대학원 심창섭 총장이 “칼빈은 종교개혁운동을 이어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자신은 부서지고 망가진 한 남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개혁 교회는 개혁되어 졌기에 개혁되어져야한다. 자기를 버려야 개혁이 된다. 합동측이 바뀌면 한국교회가 바뀐다. 이번 총회에 바뀌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안 바뀌면 공멸한다. 바뀌어야 살아남고 사명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관행을 벗어나야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특강은 ‘제108회기 총회의 성공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총신대학 박성규 총장이 “총회는 확대된 교회이기에 거룩해야하고 통일성과 보편성, 사도성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임을 잊지 말아야하며, 지상교회는 전투적인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신대원 지원생이 모집생보다 100명 늘고, 학부 신학과는 6:1 정도 될 정도로 많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네 번째 특강은 ‘능력보다 화목’이란 제목으로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격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품격은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안다는 것이다. 품격있는 리더로 서기 위한 원칙의 파워는 첫째, 재정의 남용을 하지 않는다. 둘째, 남이 보았을 때 의심되거나 비윤리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셋째, 동역자를 비방하지 않는다. 넷째, 사역의 업적을 과장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섬김이대회의 주요 행사 중의 하나는' 섬김이서약식'이었다.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를 필두로 350여 명의 총회 직분자들은 “제108회 총회 섬김이로서 우리 총회가 모든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서약했다. 아울러 진실한 삶과 사역 위해 솔선수범,부당한 이권 개입 금지,공정한 직무 수행,총회 섬김이로서 품위 유지,총회 품격 상승 위한 헌신을 약속했다.
이어 각 상비부를 비롯해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기관을 소개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합심해서 기도한 후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