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헌의부(부장 : 원철 목사)가 10월27일 오전 11시에 총회회관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로 모였다. 먼저 서기 최찬용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회계 원태윤 장로의 기도 후 부장 원철 목사가 레 19:15-16을 본문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자문위원 김상윤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부장 원철 목사(대전중앙노회, 대전예원교회)의 사회 가운데 자문위원 김상윤 목사의 기도로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는 제106회 헌의부 업무 진행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자문위원으로 김상윤 목사를 추대했다. 계속해 실행위원이 실행위원회에 3회 참석치 못할 경우 임원회에게 맡겨 교체할 수 있도록 결의하고 자문위원 김상윤 목사의 폐회 동의로 재청을 거쳐 실행위원 이종찬 목사의 마침기도로 회무를 마쳤다.

한편 부장 원철 목사는 예배 중 설교를 통해 "우리 헌의부에 올라오는 서류를 보면, 억울함을 호소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위로받기 원하고, 고통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들입니다. 헌법과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따뜻하게 손을 잡고서, 방법을 가르쳐 주고, 보듬어주고, 일으켜 줄 수 있다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쟁의 상대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나가는, 선의의 동반자의 역할을 하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것이 되지 말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배려하고, 평화를 도모함으로, 총회장님이, 추구하는 ‘은혜로운 동행’이 되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헌의부가 재판하는 기능은 없지만, 서류를 잘 분별하여, 억울한 일들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헌의부의 나아갈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제106회 헌의부 조직

부장 : 원철 목사, 서기 : 최찬용 목사, 회계 : 원태윤 장로, 총무 : 이창수 목사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