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10회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8월12일 오후 2시-6시까지 총회회관에서 총준위 정책팀(팀장 이형만 목사) 주관으로 「WEA 찬ㆍ반 토론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정책팀 부원 윤두태 목사의 인도 가운데 정책팀 부원 서현수 목사의 기도 후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본문 엡 2:22을 통해 ‘함께 지어져가다'이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토론회는 총준위 정책팀장 이형만 목사의 사회 가운데 진행됐다. WEA 찬성측에서는 오덕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정우 교수, 김재성 교수, 박명수 교수, 이국진 목사, 주연종 목사, WEA 반대측에서는 문병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서창원 교수, 양진영 교수, 맹연환 목사, 김용대 목사 등이 참석했다.   

「WEA 찬ㆍ반 토론회」는 목소리가 토론장 밖으로 여과없이 그대로 들릴만큼 뜨거운 논쟁과 설전이 이어졌고, 예정시간을 무려 한시간 이상 넘겨서까지 진행됐다. 뜨거웠던 「WEA 찬ㆍ반 토론회」는 정책팀 부원 박창식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편 총준위 정책팀에서는 「WEA 찬ㆍ반 토론회」 결과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도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참석자 중에서 "일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어 총준위의 입장을 존중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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