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홍농 사랑의교회에서
감사 인사, 서기 김용대 목사
구제부장 고상석 목사
개회설교, 증경 노회장 백귀현 목사

전라노회(노회장 백귀현 목사)가 16일 오후 2시 영광 홍농 사랑의교회(고영복 목사)에서 열린 제125회 제1차 임시회에서 110회 총회에서 서기에 당선된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와 구제부장에 당선된 고상석 목사(중앙장로교회)를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개회예배를 마치고 회무 처리 중 제110회 총회 결과 보고 후 노회장 백귀현 목사가 총회 서기에 당선된 김용대 목사와 구제부장에 당선된 고상석 목사에게 노회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증정했고, 노회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

총회 서기 김용대 목사는 축하 인사 및 소감을 통해 "환영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노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총회가 혼란한 상황 가운데 실행위원회 추천 과정에서도 고사했지만 결국 전혀 의도치 않게 서기에 당선되어 십자가 지는 마음으로 맡게 됐다.
또한 결과적으로 서울ㆍ중부, 영ㆍ호남, 구개혁ㆍ 합동, 목사ㆍ장로, 구분없이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성처받은 분들이 조금은 위로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그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서기로서 맡겨진 일들을 성경과 법과 규칙에 교리에 입각해 잘 처리하겠다. 끝으로 노회가 추천해 구제부장에 당선된 고상석 목사가 해를 당하지 않고 직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신계관 목사의 인도 가운데 예배 기원, 찬송, 부노회장 임원택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유병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노회장 김홍기 목사가 본문 요 17:14-17을 통해 ‘사명자를 향한 기도'란 제목으로 "우리는 세상에 빠지지 말고, 악을 멀리하며, 진리로 거룩해 지는 삶을 살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서기 박재일 목사의 광고, 노회장 백귀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회무 처리와 강도사 인허식이 진행됐다. 노회장 백귀현 목사가 인도하고 직전 노회장 고상석 목사가 말씀을 전한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김원주, 한슬기씨가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한편 제110회 총회에서 서기에 당선된 김용대 목사는 총회에서 서기에 당선된 후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첫째 날에 참석한 후 곧바로 시무처인 영광대교회로 내려가 금요일에 당회원들에게 갑작스럽게 총회 서기가 된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그 다음 주 월요일(29일)부터는 예정됐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의 선교 일정을 소화하는 등 목회와 총회 서기로서 이전보다 더 바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