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들, 감사부 보고 그대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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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들, 감사부 보고 그대로 받아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19.09.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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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교회자립개발원 , 미자립교회를 미래자립교회로 명칭 변경
총대들의 집중을 받은 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
총신은 우호적 분위기를 몰아 30억 재정 지원 요청할듯

 

총신대신학대학원총동창회 회장 이춘복 목사와 서기 권재호 목사의 축하 인사
총신대신학대학원총동창회 회장 이춘복 목사와 서기 권재호 목사의 축하 인사

셋째날 오후 총회 사무처리는 남아공개혁교회(GKSA), 미국장로교회(PCA), 브라질장로교회(IPB),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등 많은 해외교단과 해외교회협의회의 지도자들이 참석해축하 메시지를 줌으로 시작됐다.

 

제104회 감사부 부장 박춘근 목사
제104회 감사부 부장 박춘근 목사
감사보고하는 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
감사보고하는 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

감사부 보고에서는 최병철 전 부장이 모두 발언을 통해 103회기 감사부 조사처리 중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재정 문제, 102회 통일준비위원회 재정 문제, 102회기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 위원 금품수수 의혹, 새소망교회 그루밍 사건, 전남제일노회·서광주노회 합병처리위원회 금품수수 의혹, 총회 상비부 및 위원회 기관 임원들의 해외행사 경비 문제 등과 관련된 지적사항을 쏟아냈다. 한편 총대들은 감사부 조사처리보고를 총회보고서대로 받기로 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보고를 하는 원장 오정현 목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 보고를 하는 원장 오정현 목사

이어진 사무처리에서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원장 오정현 목사는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있으며, “지금까지 8개 지역에 권역위원회를 출범시켜 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미자립교회라는 단어 대신 미래자립교회로 변경하자”고 했다.

이날 충현교회 베다니 홀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기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교단지인 기독신문의 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다짐했고, 지난 회기 기독신문사의 사업과 예결산 등을 보고 받았다.

기관장 인사에서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총장으로서 “총신대의 주인은 총회이며, 그렇기 때문에 총신대는 총회의 결정에 절대 순응할 것”이고 “총회와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회가 주인인 총신대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기필코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우리교단 정체성인 개혁주의적 신학과 신앙을 철저히 지키고”, “총신대와 교단의 정체성에 위배되는 이념이나 사상을 용납하지 않고 배격하겠다”고 약속하고 “공정 투명 소통의 리더십으로 총신대를 바르고 공의롭게 경영하겠다”면서 “눈에 보이는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성경적인 가치에 입각해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드러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끝으로 “총신대가 정치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해 주고 총신대가 처한 극한 재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신의날’을 제정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참고적으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총신은 총신에 대한 총회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몰아 3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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