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가 11월 18일 오후 1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수석부회장 임도영 장로(황해노회, 동창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먼저 회장 정채혁 장로(수도노회, 왕십리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임도영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장승수 장로의 성경봉독 후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대하 20: 1- 4를 본문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장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회계 김철인 장로의 헌금기도, 동창교회 이효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격려와 축하 순서는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증경회장 신원종 장로, 증경회장 유경선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대호 장로, 증경회장 라도재 장로의 축사, 황해노회 장로회 회장 고영주 장로의 환영사, 동창교회 이효종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기 안재권 장로의 사회와 회장 정채혁 장로의 시상으로 진행된 제3부 시상식에서는 증경회장 윤근창 장로와 동창교회 이효종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총무 이해중 장로 외 10명에 대한 공로패 증정, 총회 이해중 장로 외 7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회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4부 정기총회는 먼저 명예회장 이영구 장로가 기도하고 회장 정채혁 장로가 “코로나19로 매우 어렵고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부족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변함없이 사랑으로 감싸주신 증경 회장들과 전심전력해 함께 해 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제50회 감사예배 때 증경회장들을 제대로 섬기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아쉼움이 남는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회원점명, 성원보고,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록낭독, 감사보고, 결산보고, 재산관리보고, 총무보고, 서기보고, 회칙개정 후 전례대로 전형위원회에서 수석부회장 임도재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을 선출한 후 신구임원교체를 하고 모든 잔무를 임원회에 맡기고 폐회했다.

이 날 신임회장에 추대된 임도영 장로는 “선배들이 땀과 정성으로 일구어 놓은 좋은 업적과 전통은 잘 계승해 발전시키고, 또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석 부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이희근 장로(중앙노회, 새하남교회)와 현상오 장로(평서노회, 성문교회)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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