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소강석 목사,
엡 4:1-3을 본문으로 “원 어게인” 제목 말씀전해
합동선언문 4개항 채택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 박요한 장로)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 앙원장로)가 18일 오전 11시30분 새에덴교회에서 합동축하감사예배를 드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김봉중 장로의 기도,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권영근 장로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송원중 장로의 특송 후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엡 4:1-3을 본문으로 “원 어게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전국장로회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가 하나가 되는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한국교회는 지도자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분열시킨 혹독한 대가를 지금 치르고 있다. 연합하지 못하고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걸 회복하는 게 쉽지 않다. 이제는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전국장로회가 합동하는 이 자리에서부터 '원 어게인'의 역사가 총회와 한국교회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전국장로회연합회 총무 오광춘 장로가 광고를 하고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제2부 축하는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양원 장로의 사회 가운데 먼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장로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양원 장로가 함께 합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총회장 소강석 목사에게 합동선언문을 전달한 후,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 증경회장 임은하 장로의 격려사, 전국호남협의회 상임회장 한기승 목사,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하 후 증경회장 김상권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편 지난 2017년 2월10일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의 출범으로 양분했던 전국장로회는 지난 해부터 전국장로회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의 정신으로 양쪽 장로회가 합동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전국장로회 양쪽 전현직 임원들의 적극적인 통합 노력과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침내 1월 18일 새에덴교회에서 합동축하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합 동 선 언 문
전국장로회연합회와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역사에 따라 하나로 합동하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성경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이 교훈하는 장로의 직무를 성실히 감당한다.
2. 우리는 지교회에서 신행에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에 섬김의 사역을 감당한다.
3. 우리는 지교회, 노회, 총회의 화평을 위해 노력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감당한다.
4. 우리는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전력을 다하며 전도자의 사역을 감당한다.
주후 2021년 1월 18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요한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양원
외 회원일동
전국 장로회 연합회 합동 전국 장로회 연합회의 합동 축하 감사예배 축사(30행시)
한기승 목사
여러분이 "전국 장로회 연합회와 합동 전국 장로회 연합회의 합동 축하 감사예배 축사"를 한 자씩 운을 떼 주심으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함께 축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장로회 연합회가 희년을 맞이하여
국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이때
장망성에서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를 향하여
로마로 향하는 바울사도와 같은 복음에 대한 열정과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한 엘리야의 영감으로
연합회 활동에 헌신해 온 장로님들의 결단이
합동 교단의 장로회를 하나 되게 하였으니
회복된 장로회가 합동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
와보라 하여 전국에서 새에덴교회로 모여오니
합동 교단의 경사임을 감사하는 우리에게
동서남북을 바라 보라고 말씀하신 주께서
전국 장로회 연합회를 약속의 기업으로 주셨으니
국난을 극복했던 믿음의 선진들을 본 받아
장구한 세월 동안 천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면서
로얄제리 보다 더 좋은 열매를 맺으라 하셨기에
회개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장로회 되어
연부년 칭찬 듣고 성숙해 가는 장로님들은
합동교단의 대들보요 꼭 필요한 보석이기에
회복되어 하나 됨을 힘써 지켜가며
의를 사모하며 헌신해온 장로님들이기에
합동 교단을 더욱 빛낼 것을 기대하며
동녘 새벽 별처럼 어두움을 밝힐 장로회의 합동을
축하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니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려
사나 죽으나 주님만을 위해 믿음으로 전진하며
예배생활에 성공자 되어 맡겨 주신 사명감당을 위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전국장로회가 될 것을 밑기에
축복하고 축하하며
사랑하는 전국장로회 연합회와 합동 전국장로회 연합회가 하나 됨을,
우리 모두 박수로 축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