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13일 오후 2시-오후 8시까지
울산시 강력요구로
전원 PCR검사, 전원 자가키트검사 필수
입장시, 총회와 울산시 함께 관리
총신 문제, 기독신문 존폐문제, WEA 문제, 정년문제 집중키로
제106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 김형국 목사, 이하 총준위)가 총회를 직전에 두고 9월 9일 오후 총준위 4차 전체회의를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 시무)와 라마다호텔에서 가졌다. 먼저 드려진 1부 예배는 김용대 목사의 사회 가운데 태준호 장로의 기도 후 자문위원 윤희원 목사의 말씀선포, 자문위원 김오용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자문위원 한기승 목사의 환영사, 부자문위원장 박요한 장로의 인사말, 총무 정판술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이어 위원장 김형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전체 회의는 김기선 목사의 기도 후 차기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개회 인사와 함께 총준위원들에게 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제106회 총회 개회에 따른 정부와 울산시와의 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질본에서는 허가를 받았고, 문체부에서도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갖는 반면에 울산광역시가 PCR 검사, 자가키트 검사, 백신 등을 모두 요구하는 매우 과도한 통제를 하려고 하고 있지만 벌금을 갖오하고라도 정상적인 총회 개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총신문제, 기독신문 존폐 문제, 정년연장 문제, WEA문제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이에 관련 총대들의 여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제106회 총회에서는 코로나로 일어날 힘도 없는 목회자들에게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은 심정으로 기도 운동, 영성 운동에 주력하고 특히 서울권을 시작으로 대규모 기도 집회를 열고 싶고 이를 준비하고 있고, 총회교육개발원을 독립시키고 예산도 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상황을 보고한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는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전제하고, 울산시는 3개 교회가 아니라 5개 교회 분산을 요구했지만 총회 인적 자원 부족을 이유로 벌금을 내더라도 그대로 진행하겠다며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시는 전원 PCR 검사와 전원 자가키트 검사를 요구하고 있고, 각 지자체에서도 총회 참석자 명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인정보법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는 총회 참석자들의 사전 PCR 검사시 검사자가 검사 이유를 질문할 때 가능한한 총회 참석 때문이라 하지 말고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답변할 것을 요청했댜,
서기 권규훈 목사도 남울산노회가 어려움에도 기도하며 잘 준비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장의 사회로 계속된 회의에서는 총회 일정과 관련해 저녁 식사없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하는 방향으로 별다른 이견없이 의견을 정했고, 총대들의 전원 PCR 검사와 전원 자가키트 검사에 대하여는 총대들에게 현황을 알리고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오후 5시40분에는 정회를 하고 저녁식사를 한후 속회해 회의를 계속했다. 속회된 회의는 부위원장 장봉생 목사의 사회로 WEA문제와 정년연장 문제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총준위원들이 권역별로 인사하는 순서를 가졌다. 한편 WEA문제와 정년연장 문제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다수결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구체적 결과는 공개치 않기로 했다.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총회는 106회 동안 중단된 적이 없다며 강력히 요구해 총회를 개회할 수 있게 되었으나 울산시 공무원들이 3개 교회에 개회 전부터 파회 때까지 상주해 합당한 통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대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절대적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날 모든 회의는 저녁 9시에 마쳤고 이 날 총준위 전체회의를 위해 자문위원 한기승 목사, 김용대 목사, 부자문위원장 박요한 장로, 전광수 목사 등이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