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정기총회, 정회, 또 정회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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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정기총회, 정회, 또 정회로 끝나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1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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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욕해도 좋다. 회의 진행을
잘하려고 했다.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원칙에 위배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 소강석 목사, 이철 목사, 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12월 2일 오전 10시 종로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회의 초반에 정관 개정과 사무총장 연임 건에서 의견이 충돌해 정회, 또 정회로 끝났다.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먼저 1부 예배는 기감 이철 감독의 사회 가운데 명예회장인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빌 2: 1- 5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은총'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백석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계속해 제2부 축하와 격려 순서를 했다.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선포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이어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회무처리에 들어갔으나 정관 개정과 사무총장 연임 건에서 서로 다른 의견들이 표출되어 조정이 되지 않자 정회하고 협의에 들어 갔으나 회장단 회의에서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속회 후 곧 바로 다시 아쉬움 가운데 정회되는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정회 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욕해도 좋다. 회의 진행을 잘하려고 했다. 갑작스럽게 정회를 선포한 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신다면 달게 받겠다. 그러나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원칙에 위배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고문 변호사의 의견을 들어가며 회의 진행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정회를 선언했다. 교회 연합기관 통합 등 처리할 것들이 많은 데 다양한 의견들이 정치적으로 조율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의를 진행하면 혼란만 더 커질 뿐이다. 한교총 내부 문제는 내가 잘 알고 있다. 내부적 의견 조율과 사전정지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 멀지 않은 시일 안에 속회해 모든 것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정회 직후 부터 한교총 정회 사태를 해결키 위해 모처를 찾는 등 쉴 틈없이 곳곳으로 동분서주를 시작했다.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정회 후 모습

 

다음은 한교총 정기총회 정회사태에 대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의 입장문이다. 

오늘은 지난 1년 동안 섬겨왔던 한교총 정기총회가 있었고 한교총 대표회장직을 이임하는 날이었습니다. 새벽에 있었던 국가조찬기도회를 마치고, 이임사를 준비해 서둘러 총회가 열리는 기독교100주년 기념관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오늘 부득이하게 한교총 대표회장직을 차기 대표회장님에게 이임하지 못하고 정회를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정회를 선포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론 연락을 주신 분들은 대부분 정회를 선포한 것은 너무나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전화를 주시지 않은 분들의 이견도 있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생각의 다름이 있는 것처럼 작금의 한교총 내부 이해관계가 양분화 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예정대로 대표회장직 임기를 마치고 다음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넘기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여겼다면, 이후 한교총 운영은 많은 갈등이 불 보듯 뻔하게 흐를 뿐 아니라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의 문제를 차기회장님에게 무책임하게 떠넘기는 일이 될 것이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한교총 내부문제에 대한 사항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제가 그동안 대표회장으로 섬기며 직접 함께 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마음을 나누신 분들이라면 모두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난 한해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국교회 리더십을 하나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됨과 한국교회 세움을 위해서라면 시간, 물질,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따라서 차기 대표회장 선출은 지난 상임회장 회의 때 논의한 대로(총회 이의가 없을 시) 박수로 추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의진행상에 지난해 정관개정의 건이라고 되었던 부분이 정관개정 보고의 건으로 잘못 기록되고 이전 정관과 개정된 정관의 대조해야할 사항이 누락이 되어 있던 것도 부족함 중 하나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그러나 정관 개정부분에 있서서는 정관 개정부분은 일부만 손질을 하고 인선과정을 위주로 손질하였기 때문에 이 또한 모법(상위법 정관)과 상충이 되어 법리적으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회의 진행 중,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고문 변호사의 의견을 들어가며 회의 진행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정회를 선언하였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더 큰 혼란이 야기 되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였다고 여기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정회를 선포한 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신다면 달게 받고 책임있는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교총 대표회장직을 맡는 것을 서로가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저 역시 다른 분을 대표회장으로 세워드리고 저는 오로지 연합기관을 통합하는데 올인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표회장직도 정기총회가 있는 날 아침에 결정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금번에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뜻을 가지시고 사전 작업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몇 몇 분의 의견대로 회의를 진행하였다면 인선위원회가 발표하는 안(案)도 승인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또, 잠시 정회를 한 후 인선 위원회에서 원래의 안과 변경을 하더라도 탈락된 관계자 분들이 소송을 하게 되면 갈등의 골이 더 깊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아쉬움이 너무 크지만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하고 정돈을 하며, 법과 원칙안에서 정치적 묘안을 발휘하여 속히 속회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은혜 중심의 한교총이 법과 원칙도 존중하며 스스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은 것으로 생각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차기 한교총을 섬기는 리더들이 모두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안정된 리더십이 발휘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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