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경기총 총대표회장 취임예배 발언 중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잖아요.”를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아요.”로 오해해 문제 야기
호남지역 총회총대 초청 송년회에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적 소신과 입장을 확실히 밝혀
앞으로도 개혁주의 보수신학에 기초한
목회자로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에 앞장 서겠다.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잖아요.”를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아요.”로 오해해 문제 야기
호남지역 총회총대 초청 송년회에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적 소신과 입장을 확실히 밝혀
앞으로도 개혁주의 보수신학에 기초한
목회자로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에 앞장 서겠다.
예장합동 중부협의회 회장이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제2수석 상임회장인 오범열 목사가 지난 12월 5일 제34대 경기총 총대표회장 취임예배에서 진보정당 소속으로 어색할 수도 있는 어려운 자리를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에게 덕담 차원에서 한 발언을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옹호했다고 한 것에 대해 이는 침소봉대 (針小棒大)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특히 당시 오범열 목사는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잖아요. 차별금지법도 그렇구요.그런데 오늘 환경을 초월해서 심상정 후보가 이 자리에 왔다.”라며 환대하고 덕담을 건넸다. 그런데 한 유튜버는 위 내용 중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잖아요.”를 “우리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아요.”로 받아 들여 문제가 야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오범열 목사는 호남협의회 주관으로 12월23일 오전 호남지역 총회총대 초청 송년회에서 자신의 신학과 신앙적 소신과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먼저 자신은 예장 합동 소속에 속한 개혁주의 보수신학에 기초한 목회자로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은 악법이라 여긴다. 그래서 지금까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에 앞장 서 왔으며, 우리 기독교는 지금까지 그 악법을 막아 왔다. 그 입장은 앞으로도 확고하며 변함없고 흔들림이 없고, 앞으로도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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