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노회 김한욱 목사, 제107회 총회 부서기 후보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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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노회 김한욱 목사, 제107회 총회 부서기 후보 출마 선언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12.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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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출마 선언
해피데이 전도시스템 개발, 5천여 교회에 전파

부서기 후보 출마 선언한 김한욱 목사,
"건전한 총회 풍토", 만들고 싶다.
"나는 일할 준비가 돼 있는 후보다"

 

제107회 총회 부서기 후보 출마 선언한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모습
제107회 총회 부서기 후보 출마 선언한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소래노회)가 노회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제107회기 총회 부서기 출마를 선언했다. 소래노회(노회장 : 홍성서 목사)1214일 수원명성교회(원로목사 : 안명환 목사, 담임 : 안중훈 목사)에서 증경노회장 회의를 열고 김한욱 목사의 출마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증경노회장단을 대표한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도 김한욱 목사의 출마를 적극 지지하며 힘써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욱 목사는 1998년 안양에서 새안양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영혼구원과 말씀의 백성을 세운다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사역을 해왔다. 이를 위해 2007년전도시스템을 만들어 합동측 교회들 뿐만 아니라 5천여 한국교회에 전도와 영혼구원 사역을 위해 전파하고 큰 영향을 끼치면서 본 교단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그리고 성도들을 강한 믿음의 백성으로 세우기 위해 저술도 활발히 하여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또한 총회 전도부 서기, 104회 규칙부 서기, 105회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105회 규칙부 부장 대행, 106회 총회준비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GMS 재정소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30회 정기총회, 제107회 총회 출마 후보자들 인사, 김한욱 목사 모습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30회 정기총회, 제107회 총회 출마 후보자들 인사, 김한욱 목사 모습

 

김한욱 목사는 누구인가?
왜 부서기 출마를 하려는가?

성장과정

김한욱 목사는 집안 대대로 불교에 열심을 가진 가정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도박과 술 중독에 빠져 사셨다. 아버지는 그에게 절대로 교회에 가지 말라 하셨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지닌 그의 아버지를 교회로 인도하셨다. 그런 어려운 청소년 시절, 그는 오직 예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께 매달렸다. 가난으로 고등학교 진학도 못하던 때 새벽마다 기도하던 그에게 하나님은 기적같이 부산 선원학교를 입학하게 하셨고 18살에 외항선 선원이 되어 무역선을 타고 세계를 다니게 된다.

선원 생활 중에도 신실하게 신앙 생활을 하는 그에게 다수의 선원들이 목사가 되라는 권유를 했지만,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목사가 된다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했.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청년 김한욱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나타나지 않으시고, 죽음이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나타나셨다.

선원 생활을 한지 5년이 되는 어느날 그는 미국 서부 해안 포틀랜드 강에서 작업을 하다 자신의 실수로 물에 빠졌고, 그는 살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사가 되겠습니다." 선지자 요나의 심정이 그러했을까? 생사의 기로에서 그 기도를 한 이후 그의 몸은 기적같이 해변으로 밀려 나왔고 구조되어 죽음을 면하여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뭍으로 올라온 그는 해변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살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드렸다. 그 사건 이후 바로 귀국하여 24살에 만학도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곧 이어 신학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영혼을 구원하셨고, 몸을 구원하셨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난 경험으로 그는 더욱 생명구원, 영혼구원, 전도에 열심을 내게 되었다.

규칙부 서기 김한욱 목사
규칙부 서기 때 김한욱 목사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해피데이 전도집회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해피데이 전도집회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해피데이 전도집회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해피데이 전도집회 모습

총회 부서기 출마 이유

코로나 바이러스로 야기된 사회, 국가적 위기일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영적 위기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총회가 지혜를 모아야 하며, 미래를 책임질 사람들을 양성하고 찾아야 한다. 토마스 그레샴(Thomas Gresham)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will drive good money out of circulation)”고 했다. “시장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품질이 좋은 상품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질 낮은 상품만 남게 된다. 이처럼 우리 총회에도 적절한 통제와 규제가 없다면 자질이 높은 사람은 조직에서 사라지고 오히려 자질이 낮은 사람들만 남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저는 교단의 건전한 총회 풍토를 만들기 위해 총회 부서기에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나는 일할 준비가 돼 있는 (총회 부서기)후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모습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 모습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폐회예배 규칙부장 김한욱 목사 합심기도 인도 모습
김한욱 목사 합심기도 인도 모습

한국교회 방향 제시

현재 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예배가 제한받고, 선교와 전도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전통적 방식의 선교와 전도, 심지어 교육과 예배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총회가 목회적, 선교적, 실천적인 패러다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교회 차원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총회가 마련한 신학적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더욱 부정적으로 변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총회가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강조하는 언론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한국교회를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교회를 위기로 몰아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물질주의와 욕망 지향적 가치가 팽배해 가는 문화적 세속주의이다. 이것은 미국이나 유럽 사회보다도 우리 한국 사회 안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교회도 그러한 세상적 가치관에 깊이 젖어들고 있다. 세상과 다른 바 없는 교회의 모습이 늘어가고 많아질수록 교회는 점점 신뢰를 잃게 되고, 성도들은 교회를 신속히 떠나고 교회를 지키는 성도들의 신앙의 수준이나 열정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려면 성경대로 살아야 하며, 성경대로 살면 신뢰도가 높아지게 되어 있다. 우선 우리가 모두 정직해야 하고, 거짓과 속임수를 버려고 하고, 그 어떤 것도 과장하지 말고, 부풀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진실하고 솔직하게 보여 주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의 화려함이나 웅장함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그는 여기서 자신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사건을 떠올리며,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도록 교회와 성도가 깨끗해야 하고 진실해야 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새로워질 수 있다.” 고 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며, 그 본질은 영혼구원이다. 혼란 가운데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가 오히려 본질을 흐리게 만들지만, 교회의 사명과 목회의 본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총회가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총회와 교회가 힘을 모으고, 이 역량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총회와 지역교회는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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