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신학대학원(총장 이재서 교수, 원장 정승원 교수)이 「2021학년도 제115회 학위 수여 및 졸업식」을 2월 15일 오전11시 총신개교 100주년 기념 예배당(양지캠퍼스)에서 가졌다.

1부 예배는 법인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의 사회 가운데 법인 감사 남서호 목사(동산교회)의 기도, 총회 부서기 고광석 목사(광주 서광교회)의 성경봉독, 방신제 교수의 특송 후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롬 12:2을 본문으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란 제목으로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기대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교단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고, 법인 사무국장 권주식 목사의 광고, 법인 이사 강재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졸업식은 교무지원처장 문병호 교수의 사회 가운데 학사보고 후 졸업장 수여와 상장 수여를 했다. 상장 수여는 성적 우수상을 총회장 배광식 목사(총회장 상, 수장자 김혜지 전도사), 법인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법인이사장 상), 총장 이재서 교수(총장 상),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신대원장 상)가 수여했고, 공로 표창을 총회장 배광식 목사(총회장 표창, 수상자 이요한 전도사), 법인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법인이사장 표창), 총장 이재서 교수(총장 표창),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신대원장 표창), 총동창회장 배만식 목사(총동창회장 표창), 총회장 배광식 목사(기독신문사 표창),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GMS 이사장 표창)가 수여했다.

이어 직전 총회장인 법인 이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격려사, 총신대신대원 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의 축사, 이재서 총장의 훈사, 기념품 증정, 1장 찬송 후 퇴장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총신대 신대원의 2021년 졸업생은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은 367명과 총회신학원 졸업생 5명 등 총 372명이며,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졸업생 98명과 가족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나머지는 총신대 신대원 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특히 아들 서광 전도사의 졸업을 축하하려 온 서전주노회 서현수 목사(송천서부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온 아들이 기특하고. 특히 선교사로 나가겠다는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는 총신대법인이사회의 기여 이사 증원 부결 사태와 시한에 밀려 총신대 예산안을 전혀 조정치 못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 총회와 노회의 압박 등으로 시력이 매우 저하되어 「학위 수여 및 졸업식」에 참석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총신대측에서 먼저 요청해 지난 주까지 졸업식 순서에 들어 있던 총회의 모 임원이 법인이사장의 요청(?)으로 배제되는 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뭔지 궁금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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