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피켓 전도 이야기, 「피켓 전도」, 「피켓 예수」 출간
전도가 어렵다고 망설이는 때에 오히려 공격적으로 전도하는 교회와 목사가 있어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상계동에 있는 대명교회(평안노회, 노회장 강요한 목사)와 담임인 김종일 목사(평안노회 증경노회장)이다. 1996년 마포에서 개척해 2000년에 상계동으로 이전한 후 계속해 교회 어깨띠를 두르고 전도지를 들고 노방 전도를 하다가 2017년 10월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 중에 지하철역 인근에서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전도 피켓’을 만들어 ‘ 피켓 전도’를 시작했다.
대명교회 성도들과 담임인 김종일 목사는 아침 7시면 교회 주변에 피켓을 세워 놓고 출근하는 이웃들에게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라고 인사하고 전도한다.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청년들, 차량으로 이동하는 분들, 버스 기사분들에게는 ‘피켓 전도’가 효과적이다. 김 목사는 “전도의 결실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고,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소개하는 일은 바로 우리의 몫”이라며 “길거리 전도를 매일 쉬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이 피켓전도가 목양제일교회, 우남교회, 주향남교회, 수가성교회, 하양서부교회, 선한이웃교회 등 전국교회로 확산되고 있다.
얼마전 김종일 목사와 설미숙 사모가 편집 출간한 「피켓 전도」와 「피켓 예수」는 대명교회 성도들과 담임인 김종일 목사의 생생한 전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전도의 필요성과 사명을 깨닫게 주고 그들의 심령에 전도하고 싶은 열정과 뜨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