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회록서기 후보 전승덕 목사
"총회가 개혁주의 신학의 바탕 위에
바로서고,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배광식 목사) 제107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7월 4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많은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와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그리고 총회 담담 직원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제107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서대구노회는 4월 5일 대구 화원성명교회(장상관 목사)에서 제72회 정기회를 열어 전승덕 목사를 제107회 총회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했다. 당시 전승덕 목사는 추천 인사에서 “노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당선이 되면 총회가 개혁주의 신학의 바탕 위에 바로서고,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래 영남몫인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는 경북교직자협의회 명예회장 임병재 목사(경청노회, 영광교회)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 설화교회)가 경합을 했으나 강력한 영남의 단일화 요구에 지난 3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입후보 예정자인 전승덕 목사와 임병재 목사, 영남협의회 사무총장 동현명 장로, 설화교회 김□□ 장로 등이 참석하고,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J 목사, 영남협의회 J 목사이 참관한 가운데, 협의를 통해 제비를 뽑아 전승덕 목사로 단일화하기로 결정됐다. 전승덕 목사는 제비뽑기로 단일화가 된 후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영남의 명예에 누(累)가 되지 않게 바르게 하고 잘 섬기겠다"고 밝히며, 특히 임병재 목사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임병재 목사도 "잘해 주실 것으로 믿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