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기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가 10월 28일(금)~31일(월) 2박 4일 일정으로 태국 남부 송클라주 핫야이시에 건축된 탄프라펀교회(김희태, 권영미선교사) 헌당감사예배를 위해 방문했다. 주파송교회인 공항성산교회 담임 문일규 목사 및 공항성산교회 늦은비선교단과 함께 한 이번 여정은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와 공항성산교회의 기도와 헌신으로 최근 식당및 숙소 건물, 그리고 사무실까지 최종 완공하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헌당감사예배는 예배 전에 헌당 테이프 커팅식을 한 후에 회장 배원식 장로의 인도로 시작했다. 부회장 강헌식 장로의 기도, 감사 이복증 장로의 성경봉독(마2:19~20), 공항성산교회 늦은비선교단의 부채춤 워십 공연으로 이어졌다.
공항성산교회 담임 문일규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 제하의 설교에서 “교회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며, 가족 공동체이자, 복음 전도의 공동체이다. 탄프라펀교회를 2008년에 설립하고 13년 동안 단독주택 거실을 예배실로 사용해왔었는데 오늘 2022년 10월 29일 드디어 새성전을 완공하고 헌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와 공항성산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많은 후원자들을 통해서 이렇게 교회 건축을 마무리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슬람 40%, 불교 49%를 차지하는 핫야이시에서 탄프라펀교회를 통해 복음의 열매가 많이 맺어지고 구원과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강단 메세지를 전했다. 계속해 총무 남석필 장로의 광고와 문일규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는 김희태 선교사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축사 순서가 진행됐고, 특별공연 순서로 탄프라펀교회 주일학교팀과 청소년팀의 워십, 그리고 공항성산교회 늦은비선교단의 북춤 워십 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인사말 순서에서 회장 배원식 장로는 “2020년 11월 15일 선교대회를 통해 시작된 탄프라펀교회 건축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에서도 선교사님과 공항성산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먼 여정이지만 이렇게 헌당예배를 참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탄프라펀교회가 핫야이시 지역은 물론 태국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써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계속해 증경회장 임광수 장로, 기독교연맹 송클라도 대표 아란땅씨리싸티안 목사, 송클라도기독교연합회 회장 끼띠 폰라왓 목사, 태국 GMP 필드 대표 소한실 선교사, 태국 쌈판교단 남부노회 대표 위왓 꽝싸꾼 목사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총무 남석필 장로의 광고에 이어 오순절 핫야이 교회 위라삭 출리락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헌당예배를 위해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쌀 200포대, 내빈들을 위한 홍삼선물셋트, 기념타올 300개를 준비하여 나누어 주었고 방문한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뷔페식 식사를 제공하였다. 이날 헌당예배를 축하하기위해 전국에서 8개팀의 선교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30일 주일에는 탄프라펀교회에서 김희태선교사가 인도하는 주일예배를 드렸으며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이 헌금 특송을 했다.

한편 김희태 선교사는 주일학교 사역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지역주민들, 특별히 이슬람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마음문을 열게 하는 구제사역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성도들을 제자화 훈련을 통해 현지인 사역자로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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