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보훈의 날 기념식」이 「유엔참전용사 보훈의 날 조직위원회」 주최로 11월 11일 오후2시 석포교회(채문식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턴 투워드 부산」은 11일 오전 11시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며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로  2007년 캐나다 참전 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 법정기념일에 지정됐다.

먼저 1부는 대표회장 나영수 목사의 사회와 상임이사 최인천 장로의 기도 가운데 유엔평화공원 헌화로 시작됐다. 2부는 석포교회에서 상임회장 박근필 목사의 사회 가운데 대표이사장 김명석 목사의 십계명 선포,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온누리감리교회 김지형 장로의 대표기도, 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전회장 정영란 권사의 성경봉독. 남부연회연합 쀼~울라 중창단의 찬양 후 명예이사장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상임회장 최구영 목사의 헌금기도와 헌금, 나라사랑기도회 공동회장 신승달 목사의 인도 가운데 1. 유엔참전용사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에 보답하는 계기가 되도록(이요섭 장로, ROTC기독장교회부산지회 회장), 2. 11월 11일 턴 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보훈의 날이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김태식 목사, 부산교회희망연합 부대표), 3. 유엔참전용사후손들을 위한 보훈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최성구 목사, 순복음명륜교회 담임) 합심기도를 한 후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3부 기념식은 대표회장 나영수 목사의 사회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석포교회 담임 채문식 목사의 인사, 대표이사장 김상권 장로의 환영사, 호산나교회 원로 최홍준 목사, 이현국 목사(부기총 대표회장), 안철수 국회의원 (영상), 나경원 국회의원 (영상), 윤상현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석동현 변호사(민주평통사무처장)의 격려사, 상임회장 이건재 목사의 보훈프로젝트 설명과 보훈프로젝트 후원신청서 작성, 이옥란 원장, 이은호 목사(감람산기도원)의 유엔평화마을 설명, 이병수 총장(고신대)과 장재국 총장(동서대)의 유엔참전용사후손 4년전액장학금지급 체결식, 유엔참전용사후손 의료지원봉사 MOU 체결(세계로병원, 김해센텀병원, 샬롬치과병원, 더제니스치과병원), 이름없는 학도병 위로 및 격려 이화세 할아버지(95세), 부산극동방송 공로상 증정 순으로(차유미. 이연경. 조시현. 임지현.(프로듀서))로 마쳤다.

 4부는 사무총장 박경만 목사의 사회 가운데 윤상현 국회의원이 간증을 하고 상임이사 정동수 목사의 마침기도와  대표이사장 김명석 목사의 마침인사로 마쳤다. 

한편 주최측인 「유엔참전용사 보훈의 날 조직위원회」는 “1950년 북한 공산침략군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 60개 나라에서 유엔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도왔다. 미국을 위시한 16개국에서 전투병력을 직접 파병했다. 6개국에서 의료지원을 했고, 38개국에서 물자지원을 해주었다”면서 “유엔군 4만명 이상이 대한민국 자유의 제단 위에 귀한 생명을 바쳤다. 현재 유엔평화공원묘지에는 희생유엔군 약2,300위가 모셔져 있다. 이들의 피흘린 댓가로 자유와 평화를 지켰고 오늘날 세계 유례없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또 “이에 우리는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기념일을 맞이하여 이들의 귀한 희생을 기리고 이들 후손들에게는 은혜를 갚기 위한 보훈의 날 행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 위원회는 현재 "유엔참전나라 용사후손돕기 프로젝트’로 장학사업, 의료사업, 건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상국가는 에디오피아,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로 고신대, 동서대, 경성대, 외국어대, 동명대 특별입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참전용사 후손들을 국내에 초청해 의료진료를 지원하는 의료사업, 그리고 우물파기, 주택 리모델링, 유치원 건립 등 건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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