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정신', 말씀전해
취임사,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첫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기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한기총을 지키고, 한기총
본연의 연합 정신을 이어가겠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3월 3일 오후 2시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8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한기총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고 공의로운 모습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1000만 성도들을 인도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길과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한기총 방향에 대해 "첫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기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한기총을 지키고, 한기총 본연의 연합 정신을 이어가겠다. 셋째, 사회를 향해 분명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겠다. 넷째, 기독교 교육을 공고히 하여 다음 세대에 기독교 정신을 계승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사회 가운데 공동부회장 고경환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요 8: 1-11을 본문으로 '예수의 정신'이란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한기총은 세상과 달리 신앙의 세계인 기도의 자리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사랑의 시각으로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사랑으로 돌아보고 용서하는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한기총과 대표회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이용운 목사의 약력소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취임사,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취임패 증정, 바리톤 고성진 교수의 찬양, 교계 원로 및 정부 관계자들의 축하 영상, 국회조찬기도회 송석준 의원, 한국교회연합 송태섭 목사,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송일현 목사의 축사, 희망의 쌀 전달식. 분당샘물교회 정순영 장로의 축하연주,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 증경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테너 김정규 장로의 축하 찬송,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알리는 말씀 후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제2부 케익커팅과 제3부 기념촬영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분열과 갈등이 가득한 이 땅에 기독교가 화합의 본을 보이고 고통받는 이들 섬기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진정한 화합과 연합된 모습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할 때, 놀라운 역사를 일으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