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주 2500여평 부지에 예배당 건축
40주년 맞아 감동의 음악회 열어
은샘오케스트라,
초등학생 7명으로 시작,
현재 80명 규모로 성장
로얄아카데미,
음악으로 다음세대 예배자 양성
대한예수교장로회 은샘교회(담임 조승호 목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3월 4일 저녁 7시30분에 파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3 Stage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김정웅 지휘로 1 Stage에서는 은샘오케스트라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Suppe-Overturer Dichte und Bauer)을 연주했다.
2 Stage에서는 김찬미 지휘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4번 솔베이지의 노래(Grieg-Peer Gynt Suite No.2 Op.55 4.Solveig' song),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행진곡(Verdi-Aida Grand March), 하이든의 시계교향곡 2악장(Haydn-Symphony Hop.101 in D Major, "The Clock" 2. Andante)을 연주했다. 이 중 하이든의 시계교향곡 2악장은 로얄아카데미와 은샘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3 Stage에서는 은샘오케스트라가 김정웅 지휘로 마녀 배달부 키키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미션임파시블 OST,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Sibelius-Symphonic Poem "Finlandia" Op.26)를 연주했다.
은샘교회는 은샘오케스트라와 로얄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은샘오케스트라는 지난 27년 전 초등학생 7명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대원 80명 규모로 크게 성장했고, 로얄아카데미는 교육청에 등록된 음악학원으로 악기를 통해 다음세대 예배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40주년 기념음악회」는 이렇게 교회가 양성한 은샘오케스트라와 로얄아카데미 단원들이 연주자로 참여해 40년 동안 은샘교회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은샘오케스트라 김정웅 지휘자와 로얄아카데미 김찬미 지휘자가 총신 출신이면서 모녀지간이라 관심을 모았다.
은샘교회는 40년 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상가에서 "첫째, 예배당을 건축하자. 둘째, 10년 후 선교사를 주 파송한다. 셋째, 오케스트라를 만들자"를 모토로 개척 출발해 현재 파주에서 2500평 부지에 예배당과 1,2교육관 건축, 튀르키에에 4가정의 선교사 주 파송, 12개의 주일학교 부서로 성장했고, 주일 오전 2, 3부 예배에 오케스트의 찬양을 통해 예배자로 찬양하고 있다.
연주회가 끝난 후 인사차 무대에 오른 은샘교회 조승호 목사는 "은샘교회 설립 40주년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지난 40년은 은혜의 세월이었고, 영광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떤 또 다른 광야가 기다릴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발걸음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