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성애 여전사 김지연 약사, "성교육 현장이 선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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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 여전사 김지연 약사, "성교육 현장이 선교지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3.04.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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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출신 약사가 어떻게
반동성애 최전선의 여전사가 되었나?
하나님의 여전사 김지연 약사,
"한국교회는 만만한지 모르지만
한국교회 반동성애 진영은 만만치 않습니다"
"남자는 강하지만 여자는 독합니다."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는 이대 약대를 졸업한 수재로 국내는 물론 캐나다와 미국에서 약사고시를 합격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HPM과정 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치과의사 남편과 두 딸을 둔 주부이면서 약국을 운영하던 꽤 잘나가는 약사로 매일 같이 집약국, 약국, 약국만 채바퀴처럼 돌던 얌전하고 평범한 온누리교회 안수집사이며 성경암송반 교사였다.

그러던 중 "동성애가 죄가 아니고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사람이 죄인이다."라는 법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야기를 듣고 사실이 아닌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사실이었다. 그때부터 이곳 저곳에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폐해와 문제점들을 알리러 다니다 보니 어느 사이 반동성애 최일선에 서있는 여전사가 됐다. 특히 동성애 폐해에 대해 의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니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지연 약사는 지금도 '성교육 현장이 선교지'라며 동성애가 일으키는 보건적 문제를 알리며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지키는 일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개혁타임즈는 삼성동 한 카페에서 거침없이 동성애와 성교육을 이야기하는 한국의 안드레아 윌리엄스로 불리우는 김지연 약사를 만나 진솔하고 강력한 이야기를 들었다.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 안녕하세요. 먼저 여성으로서 반동성애 활동이 쉽지 않았을텐데요.

동성애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약국을 접었습니다. 그거 안하려면 약국으로 돌아가야죠. 한국교회는 만만한지 모르지만 한국교회 반동성애 진영은 만만치 않다는것을 저들도 알고 있습니다. 남자는 강하지만 여자는 독합니다. N교계신문, 여성의전화, TBS, H신문에서도 한 때 비판적으로 나왔었지만 승패 관계없이 상대를 하니 저쪽에서도 이제는 함부로 상대를 하지 않습니다. 

☞반동성애 활동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질병관리본부가 국가인권 논리에 빠져 "동성애 성행위가 에이즈의 주된 전파 경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수록을 안했습니다. 이 때문에 2018년부터 싸우다 성일종 의원을 통해 국정 감사 요청를 요청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고쳤습니다.

또한 여성단체의 성교육 표준화에 대한 의견서를 보면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평등이라고 되어 있고, 성별이 두 개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결혼을 이성끼리만 한다고 말하는 것, 이를 인권 침해라고 하며 ‘남녀‘를 전부 삭제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와 여가부가 2016년 7월 15일 공개 공청회를 열었는데 결과적으로 놀랍게도 개정안에 성별은 두 개만 적는 거로 되었습니다. 그때 만약에 싸워서 이기지 않았으면 성교육 표준안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12주된 태아 모형을 들고 있는 김지연 약사
12주된 태아 모형을 들고 있는 김지연 약사

청소년들의 에이즈 실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청소년이 무슨 에이즈에 걸려?' 하실텐데요.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합니다. 2013년 이래로 국내에서 해마다 에이즈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1천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되고 있는데,  그 중 10, 20, 30대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4월 코호트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10대 후반 18살에서 19살에 에이즈에 걸린 청소년 중 92.9%가 동성 간 성행위를 한 청소년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예방교육이 필요합니80년대 중후반에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청소년은 아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우리 청소년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남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에이즈 예방에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가족보건협회는는 청소년들에게 '심콩이'를 보급해 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심콩이"라는 명칭은 "심장이 콩콩뛴다"는 "Heart Beat(심장박동)"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심콩이가 12주의 태아 모형인 이유는 가장 많이 낙태될 때(약 90%)의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에게는 최고의 성교육이 반대보다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는 오직 예수라고 생각합니다.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동성애에 대해 한국교회가 긴장해야 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동성 결혼이 통과된 나라가 네델란드가 첫번째이고, 지금 모두 30여개 나라인데 통과된 나라치고 교회가 부흥되는 나라가 없습니다. 모든 도덕의 출발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는 것이 모든 것이 죄라고 선포하는 국가가 돼야 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회개를 해야지 죄를 지어 놓고 인권이라 하면 않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일명 'Heart Beat Bill(심장박동법)'이라고 불리는 법안입니다. 초음파로 심장박동이 없다는 것이 확인돼야 낙태가 가능케 되는 법안입니다. 현실적으로 5주 만되면 심장이 뛰기 때문에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라 불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정미 의원은 특정한 여건에서는 22주된 태아도 낙태가 가능한 법안을 만들려고 합니다. 매우 우려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Heart Beat Bill(심장박동법)이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로 힘드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작년 10월에 공황장애로 한달간 입원했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 사역을 접어야 할까 생각도 했는데, 기도 가운데 이게 재앙이 아니라 경고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하루 세시간 기도하고 일주일 세번 기도원에 갑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 사역을 합니다. 사역량은 줄었지만 지혜롭고 능률적으로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큰 일을 벌이신다고 들었습니다.

4월 7일이 세계보건의 날입니다. 그래서 국회를 찾아 300여 모든 의원들에게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성교육에 대한 자료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전달하는 자료들은 우리가 돈을 주고 도서와 자료이고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의과학적 자료들입니다.  

☞끝으로 한 말씀해 주세요.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서울시 질병관리과 법인입니다. 많은 학교에도 가서 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서로 좋아하고 합의만 하면 부부가 아니어도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히브리서 134절에 따라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 성관계는 결혼의 테두리 안에서 맺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교육해야 합니성관계는 결혼한 부부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성교육 현장이 선교지다"라는 마음을과 자세를 가지고 열심히 할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년 서울과 대구에서 퀴어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지난 해 여름에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퀴어행사가 열렸습니다. 쿼어 행사의 음란성과 불법적인 요소가 언론에 자주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서울광장 사용에 대하여 외견상 ‘열린광장 운영시민위원회’가 결정한다고 하지만 이들의 구성원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있고, 그들이 사용 결정을 한다고 하여도 서울시장은 이를 얼마든지 수리(受理)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있고(제6조 1항), 신고의 변경 및 취소(제8조)와 사용중지(제9조)의 권한이 있다. 그런데도 서울시장은 이런 음란한 쿼어 행사를 매년 허락해 명백한 직무유기를 하고 있고,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빨리 광장 사용을 허가제로 바꿔 이단 종교 행사나 변태적인 행사는 더 이상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반동성애 최일선에 선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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