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약 31억 들여
총회회관 외벽 및 주차타워 설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권순웅 목사)가 4월 17일 총회회관에서 총회 임원들과 전국 노회 대표,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해 총회회관 리모델링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준공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 가운데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 샬롬축복!’이라는 제목으로 “106회기 배광식 총회장과 총회임원, 유지재단 이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리모델링을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교단에 샬롬축복의 은혜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리모델링 보고회는 유지재단 상임이사 고영기 목사의 사회 가운데, 총회 회계 지동빈 장로(총회 리모델링소위원회 서기)의 리모델링 보고, 직전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사, 총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지난해 7월 15일 시작해 올해 4월 3일 최종 공사를 마친 총회회관 리모델링은 총회회관 외벽은 알루미늄 복합판넬로 보강하는 공사였는데 디자인을 개혁주의 미학의 특징인 단순성과 명료성을 적용했다. 삼각형 모양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고, 총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들이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총회회관의 가장 큰문제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키 위해 주차타워(42대)를 설치했고, 전층 화장실 리모델링, 지하 1층 주차장 정비, 지하 2층 전기수배전 공사 등도 함께 이뤄졌다. 1986년 완공된 총회회관은 그동안 주변 건물들과 비교해 노후된 느낌이었는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주변 건물들에 뒤지지 않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총 약 31억원의 공사비가 지출됐다.
참고적으로 주차타워는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녹색선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