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목사)가 5월31일 오전11시30분 총신대 양지캠퍼스 백주년기념예배당에서 「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 박성규 박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 총장 박성규 목사는 "첫째,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굳게 지키자. 둘째, 개혁 신앙적인 삶을 살자. 셋째 경건의 삶이 깊어져야 한다. 넷째 공부는 한 만큼 유익하다. 끝으로 4년 임기내 신대원 전원 전액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은 신임 총장의 인사 중 기숙사의 식사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발언에 힘찬 박수를 보냈고, 부총회장은 오정호 목사는 기말고사에 맞춰 학생들에게 반계탕(半鷄湯)을 제공하기로 했다. 

1부 예배는 신대원 부총장 김상훈 교수의 사회 가운데 전국장로회 회장 정채혁 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장창수 목사의 성경 봉독, 카펠라 중창단의 찬양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먼저 학우들에게 "여러분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선배 노릇을 제대로 못했다."라고 하며 정중하게 인사를 한 후 본문 민 14: 4-10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입니까?'란 제목으로 "총신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총신 사태로 총신이 망신을 당했다. 또한 부총 선거를 돌아보면 총신이 혈연, 지연, 학연을 복음으로 승리하고 있는가? 총신은 총회의 심장이다. 총신이 살아야 우리 교단이 살고, 우리 교단이 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 총신의 유일한 자산은 하나님이시다. 총신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현장이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신대원 80회 총동창회장 이종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취임 감사식은 기획혁신본부장 김희석 교수의 사회 가운데 법인 이사장 화종부 목사의 인사말, 교무지원처장 김대혁 교수의 약력 소개, 총장 박성규 목사의 취임 인사, 법인 이사 이광우 목사, 대학평의원회 의장 김관선 목사의 격려사,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장 황재열 목사, 어르신 우유배달 호용한 목사의 축사, 원우회장, 여원우회장, 총학회장, 대의원 의장의 화환전달, 사회자의 광고, 법인 이사 류명렬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일부 순서자들이 사회자의 짧게 해 달라는 요청에도 아랑곳 않았던 가운데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장 황재열 목사는 "나는 양지 1기로서 오늘처럼 얼굴이 밝고 기쁜 것은 처음이다. 박성규 총장님은 지성, 영성, 인품 등 모든 것이 얼굴에 은혜로 충만한 분이다. 모세는 은혜로 화장했다. 학우들도 모세처럼 은혜로 화장을 하고, 언제나 은혜로 충만하기를 바란다"라고 짧고 간결하게 축사를 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제22대 총신대 총장 박성규 박사 약력 및 경력]

1. 학력

□총신대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학석사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

2. 목회 경력

□대한민국 육군 군목(1987. 4 ~ 2001. 4. 소령 예편)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선임 부목사(2001 4. ~ 2003. 1)
□미국 나성 한미교회 담임목사(2004. 1. ~ 2006. 1.)
□-부산 부전교회 담임목사(2006. 3. ~ 2023. 4.)

3. 기타 활동 및 업적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이사
□총회 교회자립위원회 서기 역임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실무 부이사장 역임
□기독신문 논설위원 역임
□총신대학교 총동창회장 역임
□총신대학교 평의원회 의원 역임
□총신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4. 학위 논문

□「마틴 루터의 만인제사직론과 헨드릭 크레머의 평신도신학 비교 연구」(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학석사)

□「Effective Pastoral Strategies for Revitalization of a Traditional Church: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Bujeon Presbyterian Church」(Fuller Theological Seminary, D.Min)

5. 논문

□「개혁주의 목회자 한병기 목사」

6. 저서

□「챔피언」
□「Five Solas : 종교개혁의 핵심 가치」
□「사도신경이 알고 싶다」
□「평신도훈련 성장반」>
□「성도의 신앙생활」(공저)
□「종교개혁은 제자훈련으로 시작된다」(공저)
□「격차의 시대, 격이 있는 교회와 목회」(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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