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는 거장', 말씀전해
윤석열 대통령,,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다."
격려사, 김진표 국회의장
기념사,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6월18일(주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6.25 전쟁 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를 드렸다.
예비역 육군대장 이철휘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보은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1950년 6월25일주일 새벽 공산주의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발생한 6.25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우리 민족을 지켜 주신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세현 집사의 진행과 준비위원장 예비역 해군 제독 김종대 장로의 거수 경례 가운데 '참전용사 소개 및 미 전몰 장병 추모식'이 진행됐다.
계속해 진행된 '韓·美 동맹 70주년 기념식'은 한.미 국가 제창, 대통령 메세지(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대독),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기념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의 축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전 미연방하원의원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김성욱.이사랑 어린이의 감사메세지, 전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Paul Henry Cunningham, 단국대 명예이사장 장충식 장로의 답사, 국가보훈부 진행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새에덴교회 서광수 장로의 광고,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이 대독한 대통령 메세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격려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다.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또한 초대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은 6명의 미국 참전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고개숙여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과 실종자 유가족 등 47명이 지난 6월 17일,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참전용사 가운데는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Paul Henry Cunningham 美한국전참전용사회 前회장(93세)을 포함해 평균 연령 90세가 넘는 6명의 美한국전참전용사들이 있다. 70여년만에 다시 찾은 이 땅은 그들이 지켜낸 자유로 이제는 전쟁의 흔적이 사라진 놀라운 선진국이 되어 있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