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에서 신설 본립된 (가칭)광주전남노회가 9월 8일 오후 5시 산수교회(임춘수 목사 시무)에서 총회분립위원회 주관으로 신설노회 분립예배를 드렸다.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렬 목사의 인도 가운데 드려진 신설노회 분립예배는 분립위 회계 지동빈 장로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봉독, 테너 고규남, 소프라노 노선진의 특송 후 총회분립위원장 고광석 목사가 본문 창13: 8-9을 통해 ‘분립해서 더 유익한 경우’란 제목으로 “(가칭)광주전남노회가 우여곡절 끝에 신설 노회 분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아브람과 롯, 바울과 바나바처럼 분립이 더 유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양측 노회가 분립예배를 통해 속히 형제애를 회복하고 지역 복음화, 열방의 선교를 위해서 힘쓰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총회분립위원장 고광석 목사가 (가칭)광주전남노회 소속 교회와 (가칭)광주전남노회 조직을 발표하고 신설노회 분립을 공포한 후 노회장 임춘수 목사가 노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수고해 주신 여러 목사님, 장로님, 성도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결단을 내려 주신 총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노회, 아름답고 건강한 노회를 이루어가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격려사, 총회 부회계 김화중 장로의 축사, 노회 서기 이한석 목사의 광고 후 총회분립위원장 고광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가칭)광주전남노회의 분립은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졌다. 이날 진행된 (가칭)광주전남노회 신설노회 분립예배도 9월 8일 오전11시에서 오후 2시로, 다시 오후 5시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총회분립위 위원들이 서울 총회회관에서 광주로 내려 오느랴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진행됐다. 앞서 총회 임원회는 전남노회 명칭은 A측이 사용하고, B측이 신설노회로서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기로 해 (가칭)광주전남노회를 사용하기로 했다. (가칭)광주전남노회는 조직교회 27개, 미조직교회 20개로 조직됐고, 지산교회는 중립으로 남았다. 

한편 전남노회 A측은 전남노회 B측인 (가칭)광주전남노회 신설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노회 임원 조직]
노회장 임춘수 목사(산수교회)  
부노회장 김종호 목사(온누리교회), 최경주 장로(낙원교회)
서기 이한석 목사,  부서기 송진곤 목사  
회록서기 송현범 목사,  부회록서기 김기범 목사
회계 심상의 장로, 부회계 한영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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