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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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행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3.10.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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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 3년,
그 때 한국교회는 뭘했나?"
코로나 펜데믹에서 선제적 대응
온라인예배는 여전히 필요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김경진 목사)가 코로나19 기간 교회의 대응을 정리한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소망교회)를 발간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교회에 찾아온 예배와 모임의 각종 변화를 비롯해 펜데믹 기간 실천한 대내외 사역들을 종합한 결과물이다

김경진 목사는 "먼저 코로나 3, 그 때 한국교회는 뭘했나?"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해서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소망교회)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강남구 신사동 S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소망교회는 이 감염병이 한국에 유입될 경우 심각 상황에서는 예배도 중지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자체 메뉴얼을 만들어 20201월 당회에 보고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에 부임할 당시부터 교회의 온라인 예배 필요성에 따라 유튜브 방송 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망교회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223일 선제적 대응으로 예배당 폐쇄를 결정했고, 모든 예배와 모임·행정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했다예배당 폐쇄 조치에 교회 내 반대와 항의가 적지 않았지만, 전염병이 빠르게 퍼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을 가장 우선으로 여겼다. 23일 오후 단, 두세시간 안에 결정된 소망교회의 예배당 폐쇄 소식은 언론을 통해 30분도 않되어 전국에 퍼졌다.

이후 진행된 코로나 펜데믹 과정에서 3번의 중요한 모멘텀(Momentum)이 있었다코로나19는 교인들의 모임을 멈추게 했고, 교회와 사회의 교류를 위축시켰다. 대형교회인 소망교회는 이미 여러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코로나 대응이 쉬웠을 거라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 사전에 갖춰진 것이 없었고 성도들도 처음 접하는 온라인 예배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럼에도 첫째, 소망교회는 첫 온라인 예배 헌금을 대구·경북 지역 치료비로 기부하고, 둘째, 서울시에 소망수양관을 코로나19 치료 센터로 제공하고, 셋째, 어려움에 처한 교회와 선교사를 위한 지원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소망교회 코로나19 대응 백서」 출판 기자회견 모습

특히 소망교회는 광주 소망수양관을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내놓는 과정에서 여러 난제가 있었지만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1층을 제외하고 또한 광주시에 일부 시설을 할당하는 방식을 통해 난제를 해결하고 이곳에서 15개월 동안 3,823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게 했다

또한 예배에 있어서는 예배의 실시간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녹화없이 주일 하루에 5번 진행되는 예배를 설교, 성가대 포함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코로나 19 기간 동안 교회 내부적으로 첨예한 논쟁을 일으켰던 온라인 예배에 대해 지금도 온라인 예배를 배척하지 말고 온라인 예배로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확장의 개념으로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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