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 정채혁 장로) 제53회 정기총회가 11월23일 오후 2시에 전체 총대 828명 중 7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대교회(담임 : 김용대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인 오광춘 장로(전남제일노회, 영광대교회)가 박수 가운데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고, 끝까지 치열한 경합을 한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가 728표의 유효표 중 397표를 얻어, 329표를 얻은 김경환 장로(대구노회·일광교회)를 68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회장에 추대된 오광춘 장로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전국장로회 53회기를 맞아 증경회장들, 선배 장로들, 전 현직 임역원들, 특히 담임이신 김용대 목사께 감사드리고, 53회기에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핵심가치로, 품격있고 존경받는 장로회로서 선한 사역들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의지해 아무리 바빠도 전국장로회 53회기는 할 건 하고 가겠다. 53회기에서는 중앙위원회 상설, 임원 워크숍, 임원 수련회, 하기부부수련회를 획기적으로 진행하고, 전국장로회 선교봉사단 조직, 장로신문 개편, 섬김 법무지원단 운영, 지역간담회 개편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도록 하고, 희망과 감동의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취임 인사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회장 정채혁 장로의 인도 가운데 명예회장 김봉중 장로의 기도, 서기 박주일 장로의 성경봉독, 영광대교회 유빌라테 중창단의 찬양 후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요3서 1: 1- 8을 본문으로 ‘나는 미래를 여는 장로인가?’란 제목으로 “총회는 목사와 장로들이 원팀이어야 하며, 지도자의 가장 큰 덕망은 언행일치이다. 첫째,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일터에서나 주님을 가장 닮은 사람들이 미래를 열어간다. 둘째, 진리로 무장한 사람들이 미래를 열어 간다. 셋째, 사랑으로 무장된 사람, 사랑의 실천자가 미래를 열어 간다.”라고 말씀을 전한 후 회계 김흥선 장로의 헌금 기도와 헌금,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와 송원중 장로의 특송,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 및 인사에서는 회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 가운데 정채혁 회장이 "부족한 자를 회장으 로 세우셔서 전국장로회를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눈물의 기도와 섬김과 희생으로 전국장로회를 이끌어 주신 증경회장들, 임역원, 특별위원장들, 각 지역 회장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한 후 수석부회장 오광춘 장로의 인사 및 가족 소개,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영상),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증경 회장단 회장 류재양 장로, 증경회장 권영식 장로, 증경회장 심판구 장로, 증경회장 라도재 장로, 증경 회장 남상훈 장로, 증경회장 강의창 징로의 격려사, 장로신문사 사장 강대호 장로, 이개호 국회위원, 전국남전도회 회장 백웅영 장로, 전국주교 회장 대리 정지선 장로, 기독청장년면려회 회장 허동 장로의 축사, 호남.중부장로회 초대회장 원태윤 장로의 환영사,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의 인사 및 당회원 소개 후 총무 하정민 장로가 광고 후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3부에서는 오정호 총회장이 회장 정채혁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증경회장단 회장 류재앙 장로가 회장 정채혁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계속해 회장 정채혁 장로가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 감사패를, 수석부회장 겸 하기부부수련회 준비위원장 오광춘 장로, 임원세미나 준비위원장 홍석환 장로, 총무 하정민 장로, 서기 박주일 장로, 회록서기 김형곤 장로, 회계 김흥선 장로, 총괄진행위원장 이창원 장로, 부회장단, 부총무단, 분과위원장, 자문위원, 중앙위원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4부 회의는 회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오광춘 장로의 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감사보고, 회계결산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회계보고, 회칙개정 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김봉중 장로) 주관으로 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오광춘 장로(전남제일노회, 영광대교회)를 추대하고 선관위 서기 이해중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후보들이 정견을 발표한 후 선거를 통해 기호 2번 홍석환 장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계속해 신임회장이 정종식 장로(무안노회, 구로중앙교회)를 총무로 지명하고 하고 신구임원 교체를 한 후 신임회장이 먼저 수석 부회장 당선자 홍석환 장로에게 인사할 시간을 주고 취임 인사를 한 후 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제53회기 예산심의 및 사업계획, 신안건 토의를 임원회에 맡기고 폐회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회 정기총회 임원 조직】

회장 : 오광춘 장로(전남제일노회, 영광대교회), 명예회장 : 정채혁 장로(수도노회, 왕십리교회)
수석부회장 :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 총무 : 정종식 장로(무안노회, 구로중앙교회),
서기 : 차진기 장로(경평노회, 늘사랑교회), 회록서기 : 박주일 장로(경동노회, 큰숲교회), 
회계 : 김관중 장로(남광주노회, 송정중앙교회)

 

《기사, 글, 사진, 김창연 기자, 옥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