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은 내 지분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잘해 보자는 것이다."
위원장 정명호 목사,
"이번 회기에서 본 위원회는
사역의 조정에 집중하겠다."
총회교육관련부서및위원회통폐합조정위원회(위원장 정명호 목사, 이하 교육통폐합위)가 12월 5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교육통폐합위 위원들, 그리고 관련 부서 및 위원회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부위원장 이승희목사(목포노회, 해뜨는교회)의 인도 가운데 회계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의 기도 후 서기 양성완 목사(함남노회, 창원반림교회)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딤후 3: 1-5을 본문으로 ‘시대 정신을 압도하는 사람을 세우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위원장 정명호 목사(경기노회, 혜성교회)의 광고와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간담회는 위원장 정명호 목사의 사회 가운데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모두 발언 후 교육부, 면려부, 학생지도부, 총회교육개발원, 전국주일학교연합회,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 담당자들이 발언을 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준비하는 마음과 헌신하는 마음이 있으면 어려움이 없다. 통폐합은 내 지분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잘해 보자는 것이다. 꼭 필요한 일은 제대로 해야 하고 대안 제시가 돼야 한다. 위원장이 제대로 이해하시고 방향을 잡으신 것 같다."라고 발언하고 이석했다.
정명호 위원장은 "통폐합은 기관, 기구, 조직의 의미이고, 조정은 사역의 의미라 볼 때, 첫째는 사역의 조정, 둘째는 기관과 기구의 조정이다. 먼저 둘째인 기관과 기구의 조정은 총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고 이번 회기에서 본 위원회는 사역의 조정에 집중하겠다. 그리고 총회에 어떤 형태로 청원할 지는 이를 토대로 신중히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계속해 교육부 부장 하재호 목사(동대전제일노회, 주사랑교회)는 "교육부 기능이 분산되어 조직 및 재정이 어렵다. 교육부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면려부 서기 고동운 장로(수도노회, 서울동성교회)는 "CE는 교육기관이 아니며 남여전도회의 틈새에서 유지 자체가 어렵다."라고 호소했다. 학생지도부 서기 홍승영 목사(평안노회, 장지교회)는 "파라처치( Para-church)에서 우리 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독교 인구에 있어 전체 숫자보다 비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주교 회장 김방훈 장로는 "현재 시대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기존 교사와 신입 교사들의 교사교육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 부위원장 김진하 목사는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는 기관이므로 통폐합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108회기 총회 교육관련부서및위원회통폐합조정위원회 조직》
위원장 : 정명호 목사
부위원장 : 이승희 목사(목포)
서기 : 양성완 목사
총무 : 손대성 목사
회계 : 이해중 장로
위원 : 배정환 목사, 손대성 목사, 송광현 목사, 양성완 목사, 진용훈 목사, 이승희 목사(목포), 조태구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