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전라노회(노회장 김기수 목사)가 지난 15일 오후 2시 광주 중앙장로교회당(고상석 목사)에서 제124회 정기회를 열어 고상석 목사(광주중앙장로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정기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고상석 목사의 인도 가운데 부노회장 배상열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박재일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김기수 목사가 본문 롬 9장14-18절을 통해 “쓰임 받는 일꾼”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쓰임 받는 일꾼이다. 노회원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고 의로운 일에 쓰임 받기를 바란다. 노회와 총회에서 더욱 쓰임 받기를 바란다"라고의 말씀을 전했고, 증경노회장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성찬식(집례, 이월수 원로 목사)에 이어 노회장 김기수 목사의 사회 가운데 진행된 사무처리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유안건처리, 규칙수정의 건, 절차보고 후 현 부노회장인 고상석 목사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선출과 총대선거를 하고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

유안건 처리에서는 특별위원장인 증경노회장 김용대 목사가 “특별위원회 업무를 임원회에 넘기겠다”고 했고, 광신대학교 대여금 13,500,000원을 광신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요청하고 결의했다.

계속된 사무처리에서는 신임노회장 고상석 목사의 사회 가운데 노회장 취임 인사를 하고 휘장분배, 광고사찰위원 선정 후 시찰회 및 각부조직 선출 및 각부 안건보고, 각 위원회 경과보하고를 하고 정회했다.

한편 신임 노회장 고상석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전남제일노회에서 있었다면 오늘 거기서 노회장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가 이곳 전라노회를 선택하게 된 것은 세 가지”라면서 "첫째, 정치보다는 목회 집중하는 것이 목사 된 사명이라는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우선되었기 때문에 전라노회를 선택했다. 둘째, 사람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노회 안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셋째, 목회 현장이 만만치가 않다, 죽을 힘을 다해서 목회하는 데에 신경을 쓰는 노회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전라노회를 택했다고 밝혔다.

《전라노회 제124회 정기회 조직》

노회장 : 고상석 목사,
목사 : 부노회장 백귀현 목사,
장로부노회장 : 한문섭 장로,
서기 : 고영복 목사, 부서기 박재일 목사,
회록서기 : 이남일 목사, 부회록서기 유명재 목사,
회계 : 성강석 장로, 부회계 이명호 장로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고상석, 김용대, 김기수, 백귀현, 김홍기(부총대)
장로 : 오광춘, 한문섭, 성강석, 류정원, 이명호(부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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