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증경회장회(회장 문광선 장로, 이하 주증회)가 7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29명의 증경회장을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열어 양영규 장로(꽃동산교회)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1부 예배는 회장 문광선 장로의 인도 가운데 양영규 장로의 기도, 총무 손근식 장로의 성경봉독 후 김창원 목사(대남교회)가 본문 사 40: 3을 통해 '누가? 무엇을?'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우리가 주목받으려 하기보다 오직 하나님과 복음에 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지혜의 말씀으로 순종을 선도하는 주증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총무 손근식 장로의 광고 후 김창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계속해 증경회장 라도재 장로, 증경회장 김영석 장로의 격려사, 전국주교 회장 김방훈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2부 회의는 회장 문광선 장로의 사회 가운데 명예회장 조중길 장로의 기도, 총무 손근식 장로의 회원점명, 회장의 개회선언, 전회의록 보고, 사업보고 및 회계 결산보고 후 전국주교 회장 김방훈 장로가 전국주교사업진행경과 보고, 회칙 수정 후 임원개선을 통해 회장에 양영규 장로(꽃동산교회), 총무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를 선출하고 신ㆍ구임원 교체와 신임회장 인사, 신안건토의, 신임총무 이해중 장로의 광고, 폐회기도로 마쳤다. 

이날 신안건토의에서 로고에 관한 문제는 차기임원회에 맡겨 결정하기로 했고, '제108회 총회 부서 및 기관조정(안)에 대한 전국주교의 입장'에 관한 부분은 수용불가 입장을 정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한편 신임회장 양영규 장로는 추대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고 행복이 넘치는 주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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