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목양 생활과 노회와
총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드린다", 밝혀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장교회(수도노회)가 7월24일 오후 7시30분에 「김상현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문성남 목사(동성교회)의 인도 가운데 증경노회장 채이석 목사(비전교회)의 기도, 노회서기 김영수 목사(광진제일교회)의 성경봉독, 목장교회 어린이들의 찬양 후 노회장 장성태 목사(예찬교회)가 본문 전 12:11-14을 통해 ‘모든 사람의 본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담임 권오진 목사의 사회 가운데 교인대표 서두석 장로의 추대사, 교인들 서약, 추대받는 김상현 목사의 서약 후 노회장이 원로목사 추대를 공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했다.
3부 축하와 인사는 목장교회 찬양대의 찬양, 칼빈대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 증경노회장 마순상 목사의 축사, 성은교회 원로목사 서흥종 목사의 교인 권면, 김상현 원로목사 발자취 영상 시청, 교회기관대표의 축하선물 증정, 김상현 원로 목사의 답사, 담임 권오진 목사의 광고 후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원로 추대를 받은 김상현 목사는 "39년 목양 생활과 노회와 총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일이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지만 먼저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리니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상현 목사는 1985년 10월20일 목장교회(당시는 광진교회)를 개척하여 39년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모범적 목회를 했다. 목포 문태고를 졸업하고 총신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총신대 박사과정을 수료 후 미네소타 교육학 박사,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를 수여받았다.
남서울노회에서 목사 안수받은 김상현 목사는 총회에서 총회장을 빼고는 거의 모든 직책을 맡았었고, 서울에서 호남의 맏형 역할을 감당해 왔다. 대내외적으로는 수도노회장, 총회 고시부장, 화해중재위원장, 기독신문 사장, 기독신문 부이사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전국호남협 대표회장 대한성서공회 이사, 기타 등을 맡았었고,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는 호남의 화합을 위해 민찬기 목사에게 부총회장 후보직을 양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