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시스템이
선진국의 품격을 가늠한다."
"보은을 넘어 보훈으로 가야 한다."
중앙보훈교회 김경수 목사,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7월 31일 오후 2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내에 있는 중앙보훈교회(대신, 김경수 목사)를 찾아 ‘2024 중앙보훈병원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위문예배’를 드리고 그들을 따뜻하게 위문했다.




예배는 김경수 목사의 인도 가운데 이철휘 장로(새에덴교회, 예비역 육군대장)의 대표기도, 하은중 목사(중앙보훈교회 부목사)의 성경봉독, 박주옥 목사(새에덴교회)의 특송 후 소강석 목사가 본문 고전 11:23-26을 통해 ‘보은을 넘어 보훈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여러분을 환영하고 존경하고 감사드린다. 6.25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비참한 동족상쟁 비극이었다."라고 인사하고 6.25 상기 영상 시청을 시청했다.
계속해 소 목사는 "우리는 아픔의 역사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6·25 참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18년째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하고 있다. 이는 교회의 격을 높이는 것이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다. 이제는 보은 정신으로만 끝나서는 안되고 보훈 정신으로 발전되고 승화돼야 한다. 정부에서 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시킨 것은 정말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또한 요즘 의료사태 장기화로 많은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떤 경우라도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는 소홀해선 안 된다. 정부에서도 중앙보훈병원에 특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경수 목사가 광고릍 통해 새에덴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6.25와 베트남에 참전했던 황규진 안수집사 등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고 중앙보훈병원 중앙홀로 옮겨 병원 측에 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고급타올 2,0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94세의 황 집사는 6.25 당시 1952년 2월부터 전차장교(갑종간부 24기)로 중부전선 강원도 금성지구 전투에서 1953년 7월 휴전까지 17개월간 전투에 임했고, 1967년 10월부터 1969년 1월까지 2년여 간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