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배원식 장로,
전국남전도회에 3000만원 헌금
취임사, 신임회장 배원식 장로,
“전국남전도회가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전임회장 백웅영 장로의
명예회장 추대는 실행위원회로 넘겨
신임회장, 이제는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때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9월 7일 오후 2시에 상계제일교회(이장연 목사 시무)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어 배원식 장로(동안주노회, 상계제일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






신임회장 배원식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전국남전도회 임역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원식 장로는 즉석에서 회계에게 전국남전도회 초기 사업 집행을 위해 아무 조건없이 3000만원을 헌금하기로 하는 증서를 전달해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먼저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제1부 개회예배는 부총무 최선용 장로의 표어제창, 부회장 배원식 장로의 기도, 서기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의 특송 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본문 스 10: 1-4을 통해 ‘성전 앞에서’란 제목으로 "기도하고 회개하면서 하나가 될 때 전국남전도회에 소망이 있다."라고 말씀을 전하고 직전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제2부 축하 및 인사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영상 격려사,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총회 전도부장 강창훈 목사, 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 전국남전도회 증경단 회장 이재천 장로의 격려사,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양원 장로, 증경부총회장 신신우 장로, 평단협 대표회장 김상윤 장로, 총회 출판부 부장 이규섭 목사, 서북협 대표회장 장순직 목사, 서울협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 통합 전국남선도회 회장 정성철 장로, 고신 전국남전도회 회장 박범석 장로, 전국장로회 회장 오광춘 장로, 전국주교 회장 정지선 장로의 축사, 서울ㆍ서북남전도회 회장 신웅철 장로의 환영사, 상계제일교회 이장연 목사의 환영인사와 당회원 인사, 총무 신웅철 장로의 광고 후 주기도로 마쳤다.













3부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는 총무 신웅철 장로의 사회로 회장에 총회장 공로패 수여, 총무, 서기, 회록서기, 회계에 총회 전도부장 공로패 수여, 그리고 회장 백웅영 장로가 대상자들에게 회장 공로패, 평생회원패, 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열린 제4부 총회 회의에서는 회장 인사, 증경회장 황정심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정재영 장로의 총대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회칙통과 후, 임원을 선출하고, 임원회에 남은 잔무를 맡기고 폐회됐다.










한편 신구임원 교체 후에 진행된 이임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 순서에서는 격렬한 찬반토론 끝에 차후 진행될 실행위원회로 넘겼다. 이는 쟁점이 됐던 회장 분담금 문제는 회장이 완납함으로 해소됐으나 43회기 동안 남전도회 규칙보다 임원회가 만든 세칙을 앞세우고, 증경회장들이 홀대를 받았다는 인식이 백웅영 전회장의 거듭된 사과와 신임회장의 읍소에도 회원들의 마음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결국 아쉬움 가운데 명예회장 추대를 실행위원회로 넘기게 했다.





◆제44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실무 조직◆
회장 배원식 장로
총무 남석필 장로
서기 정시호 장로
회록서기 하태묵장로
회계 김완겸 장로
회장 취임 인사
안녕하세요 배원식 장로입니다.(인사)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를 상계제일교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증경회장님과 회원 총대님!
이 바쁜 주말에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총회를 위하여 원근 각처에서 참석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지지해 주신 이장연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협력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순간부터 전국 남전도회연합회를 위하여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들이 공감하고 연합하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첫째,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임역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될 임역원 수련회를 통하여 전국에 있는 임역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한마음 원팀이 되어 전국 남전도회 사역을 아름답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이어온 사역 위에 이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사역, 한마당 음악 축제를 잘 계획하여 실행하겠습니다. 다변화 되어가는 시대 상황에 발 맞추어 그동안 증경회장님들이 수고 헌신하셔서 이어져 온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고 새로운 사역을 실무회의와 임역원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초석을 놓겠습니다.
셋째, 재정 운영은 투명하고 균형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실질적인 균형 있는 예산 편성과 투명한 집행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넷째, 회칙 개정 및 외연 확장에 힘쓰겠습니다.
불완전한 회칙 개정 및 선거관리 규칙을 신설하여 불필요한 논쟁을 멈추며, 미조직된 노회를 발굴 조직을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여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해외 선교 및 교회 건축에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증경회장님들이 섬겨온 해외 교회 건축의 계승을 위해 지난 번 당선 후 약속한 삼천만원을 오늘 전달하여 마중물로 사용하겠습니다.
끝으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44회기는 증경회장 및 임역원들과 소통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복음 증거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칭찬받고 총회 산하 속회로서 본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석한 모든 회원님들의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 위에 하나님의 만사형통의 축복이 임하시길 간절히 소원하오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2024년 9월 7일
제44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배 원 식 장로

《공동취재 : 김창연 기자, 옥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