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회장 배원식 장로
"위원회 첫 행사로 북한선교위원회
주관 통일기도회를 갖게 됐다.
협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판문점교회 박봉진 목사,
‘중요한 것’, 말씀전해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 배원식 장로)가 11월16일 오전 DMZ 내에 있는 대성동 마을 판문점교회(박봉진 목사)에서 북한선교위원회 주관으로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영민 장로의 인도 가운데 동평양노회 남전도회장 전병철 장로의 표어제창, 부회록 서기 박정수 장로의 기도, 북한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임운석 장로의 성경봉독 후 판문점교회 박봉진 목사가 본문 딤전 4장 5절을 통해 ‘중요한 것’이란 제목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견디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크게 사용하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①조국의 복음통일을 위하여(최수용 장로) ②판문점교회와 전방부대 장병들을 위하여(부총무 김준기 장로), ③남북한 민족을 위하여(지도위원 고선귀 장로) 특별기도, 회장 배원식 장로의 후원금 전달 및 인사, 총무 남석필 장로의 광고 후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회장 배원식 장로는 인사를 통해 "이번 회기 전국남전도회는 위원회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북한선교위원회가 주관해 판문점교회애서 통일기도회를 갖게 됐다. 십시일반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4곳에 교회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기 계신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만 보고 열심히 나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책임져 주신다. 여러분들이 모두 회장이라 생각하시고 열심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하고, 인근 카페로 자리를 옮겨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전세버스에 올라 서울로 와서 아쉬움 가운데 해산했다.
앞서 전국남전도회 회원들은 증산동 서영교회 앞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통일대교를 건너 공동경비구역으로 들어가 JSA 대원들의 인도를 받으며 대성동 마을 판문점교회에 도착했다.
대성동 마을은 공동경비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전 협정에 따른 남방한계선 이북 비무장지대 위치한 유일한 남측 마을이다. 2024년 기준 60여 가구 총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금만 옆쪽으로 가면 바로 군사분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 판문점이 있으며, 바로 코 앞에는 북한 기정동 마을의 북한 인공기가 보인다.
판문점교회는 1976년 10월22일에 설립되었고, 현재 서울북노회애 속해 있으며, 또한 현 담임인 박봉진 목사는 13년째 시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