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국에 어떠한 메세지도
내지 못하는 총회에 아쉬움 표시
헌법재판소, 국민의힘에도 불만 표시
시국선언문 전문 수록(하단)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 김종혁 목사) 증경총회장단(회장 : 증경 총회장 김선규 목사)이 2월27일 낮 12시 총회회관 인근 아선재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장 증경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사회 가운데 증경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의 기도 후 회장 증경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모두 발언을 했다.
회장 김선규 증경 총회장은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근자의 대통령의 탄핵 정국 속에서 국민들의 혼란과 학업과 삶에 충실해야 될 2030세대까지 거리에 나와 외치고 있다. 국민의 혼란과 갈등 속에서 삶의 현장까지 피폐해져서 경제, 사회의 혼란, 자영업자의 고통이 호소"하고 있으나 정작 "우리 교단은 이 시대에 대한 어떠한 메세지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총회장이 한교총 대표회장으로서 어떻게 보면 극우, 극좌도 있기에 정교 분리 원칙에 의해 중도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런데 대통령은 "국회에서 모든 예산이 삭감되므로 허수아비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잘못된 손댈 수 없는 선관위의 성역과 같은 곳을 오픈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 이 때 우리는 "과연 지금 입법,사법,행정, 선관위, 정치 등이 건강한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하고 바름"을 위해 외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 증경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총무 전계헌 증경 총회장은 "한국은 이승만대통령이 주도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강화 그리고 기독교 입국의 토대 위에 1948년 대한민국 제헌국회 때 이윤영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나라이다."인데 윤석열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인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구속되기까지 29명이 탄핵되어 사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어서 윤석열정권의 행정부가 마비되는 가운데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통령의 권한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런 가운데 안타까운 것은 "과거 '군사독재'에 항거했다던 그 당시의 386세대가 지금 586 혹은 686세대가 되어 지금은 자기들이 만든 국회입법을 통하여 또 하나의 '입법독재국가'를 만들고"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고려연방제' 국가나 '중국식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하게 되었다"면서 그럴 경우 "교회와 목사들과 장로들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당할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반국가세력 척결을 하기 위하여 윤석열대통령이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등 일곱가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후 증경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마쳤다.
한편 증경총회장단은 향후 WEA에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해 표명할 예정이다.


《총회증경총회장단회 임원 시국선언문 전문》
우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증경총회장들과 증경부총회장들로서 구성된 총회증경총회장단회 임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심각한 시국을 목도(目睹)하면서 오늘의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1.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세워진 나라입니다.
1) 대한민국은 이승만대통령이 주도하여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한미동맹강화 그리고 기독교입국의 토대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2)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는 1910년부터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The Rose of Sharon)歌(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닮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서양찬송가 "Auld Lang Syne"의 곡을 붙여 국가로 불렀는 데, 한국 최초의 찬송가인 "찬미가" 14장에 수록된 찬송가였고, 현재의 애국가는 1935년 안익태가 작곡한 것입니다.
3) 1948년 대한민국 제헌국회 때 이윤영목사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4) 우리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은 일제 강점기 때는 순교를 각오하고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6. 25동란 때도 전국교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부산초량교회에 모여 합심으로 기도할 때에 그 어려웠던 맥아더장군이 이끄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했습니다.
5) 대한민국이 수많은 외침과 숱한 격랑의 세월을 겪으면서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었습니다. 6.25전쟁 직 후 국민소득은 겨우 67달러로 세계 최하위 빈민국가였는데 박정희대통령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면서 헌재 경제 10위. 군사력 6위, 국민소득 3만 달러로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국을 이루어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2. 그러나 작금(昨今)의 대한민국은 참담한 현실입니다.
1) 윤석열대통령은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통령의 권한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습니다.
2)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인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구속되기까지 29명이 탄핵되어 사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어서 윤석열정권의 행정부가 마비되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여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소추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 안동완 검사 / 손준성 검사 / 이정섭 검사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 최재해 감사원장 / 이창수 서 울중앙지방검찰청장 / 조상원 차장검사 / 최재훈 부장검사 / 박성재 법무부장 관/ 조지호 경찰청장 / 윤석열 대통령 /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구속)
3) 더불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야당 단독으로 23개의 특검법을 발의하고 정부예산을 대폭 삭감 내지는 제로로 하여 국가를 경영할 수 없을 정도로 입법독재국가가 됨으로 전 국민이 반목질시(反目嫉視)하며 툴로 갈라진 상황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4) 알 수 없고 안타까운 것은 '군사독재'에 항거했다던 그 당시의 386세대는 지금 586 혹은 686세대가 되어 지금은 자기들이 만든 국회입법을 통하여 또 하나의 '입법독재국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독재에 항거했다는 그들이 또 하나의 독재국가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5) 윤석열대통령을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내란"을 선동했다고 탄핵을 소추하더니, 이제는 그 국회소추 안에서 "내란"을 빼고 "내란수괴"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 국내 저명한 헌법학자 10명이 만장일치로 불법 부당함을 지적 했습니다.
6)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다가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뺀 민주주의를 외치는 '고려연방제' 국가나 '중국식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공산국가로 간다면 교회와 목사들과 장로들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당할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입니다.
3.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증경총회장단회 임원은 번뇌 끝에 오늘의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주창한 "정교분리원칙"에 따라 이 땅의 교회의 지도자들인 목사들과 교인보다 앞서 가는 장로들과 모든 성도들은 잠잠히 침묵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님을 밝히고, 국가가 정상화 될 것을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첫째,헌법재판소는 반국가세력 척결을 하기 위하여 윤석열대통령이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둘째,헌법재판소는 윤석열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로 헌재에서 마지막 변론을 다 마쳤으나 필요한 증인들을 출석시켜 증언을 다 듣고 확실하게 판결하라.
셋째,헌법재판소는 윤석열대통령을 조속히 석방하라.
넷째,헌법재판소는 임기가 만료되는 재판관들의 임기에 맞추어 졸속판결하거나, 어느 정치인에 편중되게 정치적인 판단을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사법부의 최고 영예로운 대법관의 명예를 안고 헌법적인 판결을 하라.
다섯째,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정당한 국회의결이 151석인가 아니면 200석인가를 신속하게 판단하라.
여섯째,국민의 힘은 자신들이 배출한 1호 당원 윤석열대통령의 복귀를 위해 투쟁하며 힘써야지 비겁하고 졸렬한 기회주의자 같이 조기 대선 운운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갈라놓지 마라.
일곱째,대한민국 모든 교회들은 현 시국에 대하여 방관 혹은 침묵하지 말고 분연(奮然)히 모두 일어나라. 국가의 장래가 불투명하면 교회의 미래도 없다. 하나님께 힘써 기도하고, 불법과 부정을 지적하면서 국민을 계몽하고, 대한민국의 앞길을 바로 제시하라.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여 일어나라!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대한민국을 사랑합시다! 교회를 사랑합시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 어다.
2025년 2월 27일(목요일) 낮 1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증경총회장단회 임원
회장 김선규목사 부회장 윤선율장로 총무 전계헌목사
회계 임영식장로 감사 김영구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