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가 5월31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담임 : 중령 이석곤 목사)에서 3500여명의 훈련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준비위원장 조형국 장로)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과 1부 세례교리 문답 후 연무대교회 담임 중령 이석곤 목사의 인도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조형국 징로의 기도, 군복음화위원장 우재혁 장로의 성경봉독, 대전중부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대전중부교회 조상용 목사가 마 3:13-17을 본문을 통해 '위대한 시작_세례를 통한 세가지의 복'이란 제목으로 "첫째, 예수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셋째, 성령충만을 받는 복이다."라면서 "오늘의 세례식이 인생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위대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총회 출판부장 강희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세례식은 전국영남교직자 증경회장 한수환 목사(서영교회)의 세례자 서약, 서북협 증경회장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의 세례 기도, 세례집례, 입소훈련병 가족의 영상편지, 연무대군인교회 담임 이석곤 목사의 세례자 공포 및 구호 제창(한번 세례 교인은 영원한 기독교인!)으로 마쳤다.

3부 축하는 총회장 김종혁 목사(영상),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 총회군선교부장 유광철 목사의 격려사, 증경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 총회군선교회 회장 박창식 목사의 축사, 회장 배원식 장로와 총무 남석필 장로의 기념품 증정, 총회군선교회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의 축복ㆍ파송 기도, 전체 기념촬영으로 마쳤다.

《대회사,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12: 1)

할렐루야! 제44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이곳 연무대교회에서 개최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 귀한 사역을 위해 전국에서 오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진중세례식은, 군복무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 젊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주님을 영접하여 세례를 받게함으로서 신자로서의 비전을 품고 삶의 목표와 방향을 세워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군선교의 꽃인 진중세례식은 가장 효율적인 선교입니다. 옥토밭에 씨를 뿌리는 일인 것입니다.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장병들의 일생동안에 풍성하게 맺게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장병들이 이곳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잘 마치고 자대에 배치되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제대 후 사회의 일원이 될 때 세례 받았던 영적 흔적으로 인해 믿는 자로서 올바른 삶.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제자로서, 사명자로서 헌신하는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제44회기에 이르기까지 매해 진중세례식을 핵심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2025년도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역대 최다 인원인 약 3,500여명에게 세례를 베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자 큰 축복입니다.

이번 진중세례식을 위해 기꺼이 준비위원장으로 섬겨주신 부회장 조형국 장로님과, 함께 준비해온 실무임원들, 임역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대전중부교회 조상용 목사님과 찬양대 등 후원하고 섬겨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총회 산하기관으로 전도와 선교하는 사명 감당함에는 주저함 없이 달려 나아가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되겠습니다.

찬양과 기도와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은혜의 현장인 이곳 연무대교회에 오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고 귀한 은혜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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