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목 대거 응시
부장 김성환 목사,
"개혁주의 신학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설교, 증경 총회장 이승희 목사,
‘묻고 또 물으라’, 말씀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시부(부장 : 김성환 목사)가 6월24일에 총신대 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2025년도 강도사 고시」를 실시했다. 올해 강도사 고시에는 첫 강도사 고시 고시생 329명, 재시 강도사 고시생 86명, 특별편목 강도사 고시생 150명 등, 총 고시생 565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했다.










오전 9시 총신대 양지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려진 예배는 고시부 서기 서현수 목사의 인도 가운데 회계 도원욱 목사의 기도, 총무 박성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본문 삼상 2: 1을 통해 ‘묻고 또 물으라’란 제목으로 “사울은 당시 견줄만한 사람이 없을만큼 출중하고 뛰어났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아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 반면 다윗은 집에서 가장 못나고 못갖춘 말째로 여김 받았지만 당연한 것까지도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은 사용하셨다."라면서 "이번에 치르는 강도사 고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목사로서 합당한지 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가 "강도사 고시에 합격해 설교자가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고, 총무 박성수 목사의 광고 후 고시부장 김성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서기 서현수 목사의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고시에 들어 갔다.


















이후 강의동으로 옮겨 고사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1교시 조직신학, 2교시 교회사, 3교시 헌법(정치) 필기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 후에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면접을 진행했다.



참고적으로 지난 해인 2024년 일반 강도사 고시에는 첫 강도사 고시 고시생 319명, 재시 고시생 103명 등, 총 고시생 422명이 응시했는데 그중 79%인 335명이 합격했고, 2023년에는 478명이 응시해 78.3%인 372명이 합격했었다. 24일 치러진 강도사 고시는 25일 오후 2시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고시부장 김성환 목사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한 응시생들이 모두 합격했으면 좋겠고, 이들이 우리 교단의 개혁주의 신학을 잘 계승하고 지켜 가기를 바란다. 특히 특별편목으로 응시한 응시생들도 우리 교단의 일원으로서 개혁주의 신학을 잘 배워 교단에서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