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2신』 110회 총회, 소란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정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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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 2신』 110회 총회, 소란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정회키로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5.09.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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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기노회 천서 허락 후
반대측 총대들의 집단 반발로
총회장 취임, 총회 임원 선거 못하고 정회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110회 총회가 4박5일 일정으로 9월22일 오후 2시에 161개 노회 1451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에서 개회됐다.

저녁 7시에 속회된 회무에서는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남경기노회 천서 허락건을 당초 종이 투표로 하려다 총대들 소란이 이어지자 기립투표로 바꾸고 여전히 소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한다며 허락한다고 고퇴를 내려쳤다. 이후 안건을 처리하려 했으나 반대측 총대들의 집단적 반발로 회의가 지속되지 못했고, 이에 김종혁 총회장은 내일 아침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정회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 총회 모습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후 개회된 총회는 천서위원장 임병재 목사와 다른 두 명의 천서위원 간의 서로 상반된 천서 의견으로 촉발된 대립으로 남경기노회의 천서를 앞두고 양측의 찬반 의견 가운데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시간을 이유로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가 선포되고 총회장이 퇴장한 후에도 반대측 총대들은 불꺼진 총회장에서 "왜 총회장은 천서위 서기의 총대 보고를 막았느냐?", "왜 총회장은 찬반이 비슷한데 일방적으로 찬성측이 3분의2가 된다고 거짓을 말하냐?", "21당회 미만건은 투표로 처리할 일이 아니다"면서 농성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목사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과 임원 선거 등은 다음 날로 넘어 가게 됐다. 이로 총회는 13년만에 다시 불꺼진 총회를 목격하게 됐다. 13년 전 불꺼진 97회 총회에서는 오정호 목사가 불꺼진 총회 회의장을 지켰으나 이번에는 선관위원장인 오정호 목사는 보이지 않았다. 

 

불꺼진 97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의 비장한 모습
불꺼진 97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의 비장한 모습(왼쪽 끝)
13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불꺼진 97 총회 모습
13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불꺼진 97 총회 모습
13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불꺼진 97 총회 모습
13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불꺼진 97 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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