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오정호 목사, 안인섭 교수, 신종철 목사
의장에 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
사무총장 신종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관하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를 주제로 9월26일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첫째날인 25일에는 1부 개회예배, 2부 인사 및 교제, 3부 만찬 및 뮤지컬 관람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 포럼(Part 1 Forum)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목사(Moderator Rev, Knkin Lee PhD. Organizing Committe General Secretary)의 진행 가운데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Rev.Jung-Ho Oh D.D. Saeronam Church)가 강의 1로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Session 1 God's Special Grace upon the Korean Church'), 총신대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Prof. Dr. In-Sub Ahn Chongshin University(Historical Theology))가 강의 2로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Session 2 Toward the Heritage and Future of Reformed Theology: A Theological Proposal for Global Solidarity through the ""Seoul Reformed Network"'), 준비위원장, 예인교회 신종철 목사(Rev, Jong-Cheol Shin Ph.D, Organizing Committee Chair, Yein Church)가 강의 3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Session 3 Toward the Global Reformed Church, Together')를 강의했다.
강의 1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는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다.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의 2에서 총신대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는 "역사적으로 개혁교회는 언제나 "성경의 진리"와 "국제적 연대"를 함께 지켜왔다. 16세기 제네바에서 파송된 목회자들이 유럽 각국의 종교개혁을 촉진했듯, 오늘날에도 각 대륙의 개혁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시대적 위기에 대응할 공동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는 성경의 권위와 개혁주의 신앙고백을 분명히 수용하는 교단들이 모여,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들에 대해 개혁주의적 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이를 목회 현장에 적용하는 국제적 연대의 장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재난 구호, 선교사 훈련, 다문화 사역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륙별 균형을 갖춘 신학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운영하여, 교회. 사회. 윤리. 문화 현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교회와 국제 사회에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의 3에서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는 "예장 합동 교단은 세계 개혁주의 교단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이제 세계 최대의 개혁주의 교단이 되었다. 2025년 현재 합동 교단은 교역자 35,999명(목사 25,141명, 강도사 636명, 전도사 10.222명), 교회 11,832개, 노회 166개, 성도 2,250,539명, 장로 25,052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2,550명으로, 100개국 1,412 가정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군목으로는 육군 43명, 공군 15명, 해군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직영 신학교로는 총신대학교가 있으며, 그 외에도 12개의 인준 신학교(칼빈, 대신, 광신, 국제개혁, 광주, 서울, 부산, 대전, 전북, 인천, 청주, 수원)가 있다. 이 모든 결과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열매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개혁주의 신학이 있다. 개혁주의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 우리 합동 교단의 정체성과 사역의 뿌리가 되어 왔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돼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합동 교단은 이미 MOU를 체결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들과 아시아 지역 교회들과 함께, 이 소중한 개혁주의 신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며, 교회와 교단이 질적. 양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섬기고자 한다. 바로 이러한 취지를 담아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2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Part 2 Establishment of the Seoul Reformed Network)은 준비위 총무 안인섭교수(Moderator Dr. In-Sub Alm Organizing Committee General Secretary)의 진행으로 의장에 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 사무총장 신종철 목사, 신학위원장 안인섭 교수, 회계 한병지 장로를 지명했고,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받았다.
1부 포럼과 2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에는 3부 오찬을 하고 폐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