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서기와 영광대교회
당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총장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
당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총장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
학교법인 광신학원 이사회가 지난 10월31일 이사회에서 김용대 목사를 광신대 총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곳곳에서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우려의 요지는 총회 서기와 영광대교회 당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총장직을 할 수 있냐는 것이고 그 방안을 찾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호남협의회, 전라노회에서 위의 입장을 광신대에 전달했고, 영광대교회는 토요일(11월 1일) 오후 6시에 열린 당회를 중심으로 적극 반대하고 있다.
한편 김용대 목사의 광신대 총장직 확정 여부는 다음 주에 있을 총회 임원회를 기점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용대 목사의 광신대 총장직 확정 여부는 11월10일에 예정된 학교법인 광신학원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광신대 총장이 화두가 된 것은 광신대가 처한 현실이 심히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한때 김경윤 총장이 연임을 원했으나 교육부에서 제동이 걸려 무산되고 일부에서는 그동안 광신대를 위해 헌신해 온 N 목사가 광신대 총장직을 맡았으면 하는 말들도 있었으나 여의치 않은 가운데 결국 법인이사장인 김용대 목사가 나서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광신대의 어려운 형편을 너무 잘아는 김용대 목사는 학교쪽 입장을 고려해 적극 고사 의사를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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