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 홍석환 장로)가 11월20일 오후 1시에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제55회기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를 추대하고 수석부회장 선거를 통해 정종식 장로(무안노회, 구로중앙교회)를 선출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제1부 예배는 회장 홍석환 장로의 인도 가운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의 기도, 서기 김학진 장로의 성경봉독, 대남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후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본문 느 4:21-23을 통해 ‘밤낮으로’란 제목으로 "느헤미야 때 유다백성들은 낮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성을 쌓는 일을 했고 밤에는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들고 파수하는 등 밤낮으로 일했다. 그것은 명령이고 현실이며 소명이었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서는 자랑질, 고자질, 지적질하려 하지 말고, 예수님 자랑하고, 하나님께 고하며 격려하는 일을 하자. 그래서 주 앞에 설 때에 "너, 내 일하다 왔구나!" 칭찬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회계 김동권 장로의 헌금 기도와 헌금,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ㆍ송원중 장로의 특송 후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축하와 인사는 회장 홍석환 장로의 사회 가운데 회장 홍석환 장로가 총회장 장봉생 목사로부터 총회장 공로패, 한장총 대표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계속해 회장 인사,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의 인사 및 가족 소개, 증경회장회 회장 남상훈 장로, 증경회장 권영식 장로, 증경회장 강자현 장로,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 증경회장 강의창 장로의 격려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진용훈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정영기 목사, 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 장로신문사 사장 정채혁 장로, CTS 기독교 TV 사장 최현탁 장로, 전국원로ㆍ은퇴장로회 회장 권영근 장로, 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양 원 장로, 전국남전도회 회장 조형국 장로, 전국주교 회장 김충길 장로, 전국CE 회장 김나영 집사의 축사, 서울ㆍ서북장로회 회장 이희근 장로의 환영사, 대남교회 김창원 목사의 인사 및 당회원 소개, 총무 임성원 장로의 광고, 증경회장 라도재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제3부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에서는 회장 홍석환 장로가 회장 감사패, 회장 공로패, 표창패 등을 증졍했다.

 

4부 회의는 회장 홍석환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감사보고, 회계결산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회계보고, 회칙개정 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오광춘 장로) 주관으로 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이해중 장로를 추대한 후 수석부회장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선거를 통해 기호 2번 정종식 장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그 외 임원으로는 서기 이광재 장로, 회록서기 정삼영 장로, 회계 김윤호 장로가 임명됐고, 총무에는 권택성 장로, 총괄위원장에는 최규운 장로를 지명하여 인준받았고, 신구임원 교체를 했다.

 

이어 회장 홍석환 장로가 "증경회장들과 많은 회원들의 후원으로 회장이 되었는데 벌써 한 회기가 다 지났다. 이해중 장로가 회장이 되시면 더 잘 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믿는다"라고 이임사 후 신임 회장 이해중 장로의 취임사, 명예회장 추대, 신안건을 처리하고 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한편 신임회장 이해중 장로는 취임 인사를 통해 “제55회기 주제는 「본질에 충실한 장로회가 되자」로 정했다. 1. 성경으로 돌아가야 ; 2. 본질을 회복해야; 3. 선거문화를 쇄신해야; 4. 신상필벌의 공동체 아래 장로교 정치체제의 회복으로 목사와 장로가 균형을 이루도록 힘쓰겠다."라면서 특히 "전국장로회의 해외 선교 사역를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장로회 가족 여러분!
전국장로회 제55회기 회장으로 부름받은 이해중 장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전국장로회의 개혁에 앞장 서겠습니다.

1.성경으로 돌아가야 ;
언행일치와 장로의 자질향상에 힘쓰겠습니다.

2.본질을 회복해야; 전국교회장로님들의 신령적 관계를 총찰하고, 복음사역에 힘쓰며, 회원상호간 친목과 단결 화합에 힘쓰고, 교단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오죽하면 본질에 충실한 장로가 되자 라고 주제를 선정했겠습니까?

3.선거문화를 쇄신해야;
첫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거, 어느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이 되는 선가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4.신상필벌의 공동체를 만들어 회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질서를 바로 잡겠습니다.

개혁의 시작은 장로교 정치체제의 회복으로 목사와 장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옛 말에 벽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본질에 충실한 장로가 될 때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열심히 사역하되 55회기가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잘 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사역적 측면에서는
1. 5개 협의회 활성화와 특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2. 해외교회 및 선교, 아프리카 우물파기 등 GMS와 연대하여 협력하며
3. 북한선교와 군 선교,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섬김이봉사 단일화로 전장련 위상 강화하고
4. 장로신문사 활성화방안 모색과 총신대와 교단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1.20.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