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_왜 정부와 지자체는 한국교회를 납득시키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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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_왜 정부와 지자체는 한국교회를 납득시키지 못할까?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0.04.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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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賞春客)은 늘고 있는데,
한국교회에 봄은 언제 오는가?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 2월부터 한국교회의
예배당에서의 주일예배 제한, 여전히 진행중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시스템에 따르면
3월 넷째주 기준으로로 유동 인구 폭증

학원, 식당, 유흥시설 등 감염 위험 높은 집단시설 통제는 느슨
상대적으로 감염성 낮은 한국교회는 더욱 압박, 합리적 설명 부족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3월말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이라며 한국교회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자발적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주일예배까지도 가정예배나 영상예배로 전환하라며 심한 압박을 가하며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뉴스1이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시스템의 서울 생활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보도에 의하면 여의도 한강공원의 경우 3월 둘째주 주말 양일(7~8일)의 유동인구는 모두 85만8185명이었다. 이틀간 구름이 약간 끼거나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토요일인 7일에는 42만1828명, 일요일인 8일에는 43만6357명이 인근 지역을 찾았다.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모습
3월말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모습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3월말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3월 셋째주 토요일인 14일의 유동인구는 44만525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만3423명 늘었다. 전국에 비가 내린 15일의 경우 40만2667명으로 줄면서 주말 양일의 유동인구는 전주보다 1만267명 줄어든 84만7918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월 넷째주가 되자 유동인구 수는 눈에 띄게 폭증했다. 토요일인 21일은 49만5604명, 일요일인 22일은 49만8956명으로 총 99만4560명에 달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다른 한강 공원도 비슷하다. 이는 넷째주 주말의 낮 최고기온이 양일 각각 19.5도와 16.5도를 기록하는 등,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에만 머물던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통제로 한국교회의 상당수 예배당이 문을 닫은 그 시간에 많은 상춘객들은 곳곳에 모여 여가를 줄기고 있었다.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3월말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3월말 주말의 여의도한강공원 모습

 

이것이 정부와 지자체가 학원이나 식당, 유흥시설 등 사회 집단 시설들에 대해서는 느슨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매우 협조적인 한국교회의 예배만 왜 더 강하게 제한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부족한 이유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더 이상 막무가내식으로 한국교회를 압박하지 말고 일반 기업이나 공공 시설, 타 집단이나 타 시설 등에 등에 대한 정확한 감염 관련 데이터를 내놓고 한국교회를 압박할 것이 아니라 이해시켜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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