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대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코로나 19 기독교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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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대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코로나 19 기독교 봉사단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0.04.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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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19 기독교 봉사단,
범교단 소속 교회와 교우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단

당국의 지원에서 자칫 소외되거나 누락되는
재난 피해자들의 틈바구니를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온 몸으로 섬기는 봉사단이다.

코기봉 공동단장 이상민 목사,
특히 우리는 불신자들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간다.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대구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19일에 대구 지역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범교단적으로 조직되어 발족한 대구 코로나 19 기독교 봉사단(이하 ‘코기봉’, COVID-19 Christianity Corps)의 활동이 메마른 대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코기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의 대규모 지역 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민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해짐에 따라 이에 맞춰 코로나 19 감염자와 그 가족, 방역 및 진료 담당 의료진, 그리고 각종 물류 수송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대구광역시 담당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 대구지역 범교단 소속 교회와 교우들이 자발적으로 조직된 봉사단이다.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발대식 모습

코기봉은 코로나 19로 신음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 교회들과 여러 협력단체 및 기업체들이 참여해서 힘차게 스타트한 봉사단으로  의료, 방역, 물류, 생활, 여성지원팀을 꾸려 조용하면서 내실있게 피지원처를 잘 살펴서 당국의 지원에서 자칫 소외되거나 누락되는 재난 피해자들의 틈바구니를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온 몸으로 섬기는 봉사단이다.

 

구호키트 작업을 하는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모습
구호키트 작업을 하는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모습
봉사단이 작업한 구호키트 모습
봉사단이 작업한 구호키트 모습
구호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구호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단원들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단원들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의 방역 모습

아세아텍(대표이사 김신길 장로)은 날마다 소독차량을 통해 각 지역과  그 곳 교회들을 찾아 방역을 하고 있고, (주)크래텍 책임(대표이사 최영수 장로)에서 1억원을 헌금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라이온스클럽, 대구서문교회, 제주 토단교회, 고령제일교회, 한국기아대책 대구경북본부 등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후원을 하는 등 모두 힘을 합쳐 특히 불신자들에게 구호키트를 전달하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실천하고 있다. 코기봉은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혹시 대구시와 구청으로 부터 관련 지원을 원활하게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코기봉 봉사단 대표전화 (053)561-0077)

 

 

 

코기봉 공동단장 이상민 목사 인터뷰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이상민 목사 모습
코로나 19 기독교봉사단 이상민 목사 모습

코로나 19로 세상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때에 교회들이 세상 사람들 앞에 굉장히 부끄러울 때가 많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 때에 교회들이 일어나고 나서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섬기면 코로나 19가 지나가고 나서도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덜 부끄럽고 다시 전도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울 때에 의사들이나 간호사들도 자기들의 사명감으로 코로나 19에 대항해 앞장 서서 싸우는데, 마땅히 우리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도 가만히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코로나 19와 싸우고, 어렵고 힘든 코로나 19로 인해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섬기고 도와 주어야 한다. 그래야 코로나 19가 지나가고 나서도 세상 사람들 앞에서 교회들과 그리스인들이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후일에 코로나 19로 어려울 때에 교회들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했느냐 물을 때에, 그 때 우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싸우고 사랑을 실천했다 인정받아야 교회들이 부끄럽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길 원하는 교인들이 많이 있고, 그래서 그들이 1억원, 3천만원, 백만원, 아니 단 돈 만원이라도 헌금도 하고, 어려운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섬기고 있다.

특히 우리는 교회나 교인들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점을 가지는 곳은 불신자들이다. 불신자들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간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코로나 19를 피해 요리조리 다니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얼마나 억울한가? 오히려 주의 은혜와 도우심 가운데 적극적으로 코로나 19와 싸우다가 감염되면 영광이고, 죽으면 순교다. 우리는 주님만 생각하며 그런 마음과 자세로 앞장서 나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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