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세계선교회(Global Mission Society of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 약칭 GMS, 이사장 : 김정훈 목사)가 정책위원회(위원장 : 이성화 목사) 주관으로 4월 28일 오전 부천서문교회(담임 이성화 목사)에서 「GMS 미래 발전방향 : 변화하는 세계 속에 GMS의 선교적 역할」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먼저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고영기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고전 11장1절을 본문으로 ‘바울의 선교전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의 선교 전략을 따라 세계 선교를 주도하는 총회세계선교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이어 소강석 목사가 GMS에 코로나 19으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부 기조발언에서는 첫 번째로 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가 “코로나 19로 세계선교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세계 복음화는 지상명령이며 승리가 예견된 영적 전투라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두 번째로 기조발언에 나선 GMS 정책위원장 이성화 목사는 “이번 정책포럼이 GMS 미래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방향타로서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3부 주제발제 및 응답에서는 첫 번째로 비즈니스위원장 권순웅 목사가 「GMS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방향」의 발제를 통해 GMS의 역사를 초기와 발전 1기, 발전 2기, 발전3기로 나누고 총회세계선교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나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를 나눌 수 있는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누가적 시각에서 변두리 이론, 두 조직체 이론 등 폴 피어선 박사의 8가지 원리(자료 1)를 제시하고 선교 제1연구소(전략), 선교 제2연구소(디지털) 등 발전 등 실제적 측면(자료 2)에서 7가지를 제시했다.

두 번째로 전 선교사무총장 조용성 선교사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의 GMS의 역할과 선교 전략」 발제를 통해 "아무리 좋은 재원과 자원이 있어도 전략이 없으면 전략적 선교를 할 수없다"면서 "싱크 탱크 연구소 개발, 인력 개발원 제도화, 멤버케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세 번째로 나선 GMS 증경이사장 김재호 목사는 「GMS 이사 교회의 참여 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세계화의 가속화, 도시화, 이주자의 세계화, 4차 산업 혁명, 종교 인구 확대, 다원주의 가속화 속에서 통전적 선교를 확대하고, 비즈니스 선교의 팔요성을 역설하면서 선교사들의 정체성과 사역 재점검, 도시 정복, 협력 구축, 선교지 사람들 활용, 젊은이 파송 등 GMS 이사 교회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네 번째로 나선 GMS 정책위 서기 강진상 목사는 「LMTC 활성화 방안-영남 LMTC 사례 발표」 발제를 통해 “젊은이들과 평신도 선교사들이 많이 양육되고 선교현장으로 파송”되도록 해야 하고 또한 이를 위해 “보다 전문성있고 현장 중심적 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나선 GMS 감사 남태섭 목사는 「GMS 선교의 역할과 발전 방향」 발제를 통해 “폭넓은 선교전략을 활용하고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파송하기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여섯 번째로 나선 윤리위원장 강재식 목사는 「반기독교 시대의 선교 전략」 발제를 통해 “통일이 되면 언제든지 북한에 들어가서 선교할 수 있도록 북한선교사 양성에 힘쓰자”고 했다. 일곱 번째로 나선 GMS 감사 이억희 목사는 「선교사 복지 대책 방안」 발전을 통해 “선교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실태조사를 해서 전문성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자”고 했다.

오후 순서에서는 먼저 국제개발대학원 심창섭 총장이 「GMS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강연을 통해 "평신도 자원활용 방안과 이사회의 역할 분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사회에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들의 참여와 이사회 중심 운영을 변화시켜 본부가 선교현장을 실제 콘트롤 할 수 있어야 하며 국내 교인감소와 선교비 감소를 감안해 자립 선교를하는 평신도 선교사 양성과 반기독교 정서가 강한 지역에 직업인 선교사 파송"을 요청했다. 발제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박춘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의 질의와 발제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끝으로는 GMS 명예이사장인 김찬곤 목사가 전체 평가를 통해 "오늘 발제했던 내용들은 지금까지 고민해 왔고 앞으로 고민할 사항들이다. 선교전문가들의 판단도 4차 산업과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지금은 분명 변해야 할 시기이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않된다. 이제는 개교회의 보여주기식을 버리고 다같이 계속적으로 선교 정책과 방향성을 다같이 고민해야 한다. 끝으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하고 이 날 정책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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