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 총회본부, 상비부, 특별위원회, 기타 기관들에 감사 진행
코비드 때문에 감사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감사를 하겠다
총신대 감사,
송전탑과 관련 기부금 30억원 시효 소멸 문제
이상원 교수 징계 과정과 성희롱 관련 해임 건 문제
법인의 내년 2월말까지 4억 5천의 재단 납입금 확보 문제
계약직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 정규직이 된 과정
총신대 구조 조정과 비전 선포식 문제

총회 감사부(부장 : 박춘근 목사, 서기 : 태준호 장로, 회계 : 양성수 장로, 총무 : 동현명 장로)가 지난 3월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서면을 중심으로 행정감사를 진행한데 이어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중간 감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1일과 22일 양일에는 총신대(사당캠퍼스)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양지캠퍼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총회회관에서 총회본부, 상비부, 특별위원회, 기타 기관들에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부장 박춘근 목사는 감사에 앞서 “서면 감사도 이미 마쳤고 코비드 때문에 대부분의 상비부와 위원회 등이 회의 등을 비롯해 활동한 것이 별로 없어 감사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 따라서 코비드 감염 예방 차원에서 대면하는 감사 기간을 대폭 축소해 27일까지 중간감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러나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가지 않고 집중적으로 감사를 하겠다”라 밝혔다.


한편 21일 실시된 총신대 사당캠퍼스에 대한 감사에서는 양지 캠퍼스를 지나는 송전탑과 관련 한전에서 장학금 명목 기부금으로 30억원을 제시했는데 이를 거절하다 5년인 시효가 지나 받을 수 없게 된 이유와 임시 이사회측 변호사들 조차 강의 내용으로는 적절치는 않지만 법률적으로는 성희롱이 아니라고 자문했음에도 해임된 이상원 교수에 대한 건에 대해 징계 과정과 성희롱 관련 해임 건에 대해 경위를 자세히 파악하고, 또한 목회학석사(M.Div) 과정이 축소되고 목회학심화석사(S.T.M) 과정이 신설된 과정과 이유가 타당한 지, 학기 중에 학과 폐지로 학생들이 데모하는 등 혼란을 일으킨 문제, 법인이 내년 2월말까지 4억 5천의 재단 납입금을 보유해야 하는 문제, 법인 사무국에 계약직으로 들어온 직원이 어떻게 1년 6개월만에 고액의 연봉을 받는 정규직 과장이 됐는지, 총신대에서 구조 조정을 통해 구조 조정안을 만들고 연말 비전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 등 전반적인 문제들을 살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