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통일준비위원회가(위원장 김○○ 목사)가 6월19일 오후 총회회관에서「통일준비위원회 연석회의 및 탈북민 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먼저 위원장 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회계 김태영 장로의 기도, 북한지원분과장 김경환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시편 127편 1절을 본문으로 ‘통일의 길’이란 제목으로 “이스라엘의 출애굽이나 바벨론 포로 귀환, 2차 대전에서 일본이 원자폭탄의 위력 앞에 항복하고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을 볼 때도 한 나라의 자유나 해방이나 통일은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가 통일을 원한다면 인간의 수단이나 방법 등 전술 전략도 중요하지만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부르짖음 같이 다니엘이나 에스더가 기도함 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간구만 들어 주시며, 아름다운 평화와 통일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의 격려사, 총회 회계 이영구 장로의 축사, 양문교회(담임 이영신 목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이영신 목사의 인사, 서기 황○○ 목사의 광고, 부위원장 김기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위원장 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장학금 전달식은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탈북자로서 총신대 신대원에 재학 중인 임바울 전도사 등 3인에게 전달하였고, 임바울 전도사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19일 양문교회(담임 이영신 목사)에서 50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104회기 제2차 평화통일기도회와 양문교회에서 조성되어 마련된 것이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임바울 전도사(가명)는 2012년 10월 2일 고성을 통해 초소 막사를 노크해 귀순한 ‘노크 귀순’으로 유명하다. 

3부에는 전문위원인 신평식 목사(한교총 사무총장), 정규재 목사(강일교회 담임), 박요셉 목사(새에덴교회)로부터 ‘현재의 남북 상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의견들을 청취하였고, 5차, 6자, 7차 기도회와 비전트립 진행에 대해 의논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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