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강도사 고시, 612명 응시해 총 507명 합격
총회장 김종준 목사, 딤후 2장 5절, ‘결과보다 과정’ 말씀전해
“요즘 사회는 결과를 강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신다."
부장 강재식 목사, "금번에 출간된 「고시문제 은행집」에서 90%이상 출제"
총회 고시부(부장 : 강재식 목사, 서기 : 이재천 목사, 회계 : 이창수 목사, 총무 : 정상목 목사)가 6월23일에 총신대 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영어 응시자 2명을 포함해 총 612명에 대한 2020년도 강도사 고시를 실시하고 6월24일 오후 2시에 강다니엘 등 50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고시를 치르는 상황인 만큼 고시부원들과 강도사 고시 응시생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을 철저히 한 후 오전 9시에 100주년기념관에서 거리를 유지하고 예배를 드렸다. 고시부장 강재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회계 이창수 목사의 기도와 강재식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딤후 2장 5절을 본문으로 ‘결과보다 과정’이란 제목으로 “요즘 사회는 결과를 강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보신다. 좋은 성적으로 강도사나 목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하면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바르고 정직하게 법대로 강도사 고시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고,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서기 이재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 먼저 부장 강재식 목사는 “이번 강도사 고시는 기존에 사설 문제집이 난립하고, 심지어 과외까지 받아야 하는 어이없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강도사 고시는 금번에 출간된 「고시문제 은행집」에서 90%이상이 출제되었다고 밝히면서 「고시문제 은행집」을 가지고 제대로 고시 준비를 했으면 어려움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응시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실제 고시 과정과 후에 문제로 인한 시비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합격률도 82.5%로 예년보다 매우 높게 나왔다. 이어 서기 이재천 목사가 응시생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고시가 치러지는 강의동으로 이동해 강도사 고시를 진행했다. 고시가 치러지는 강의동에 입장 할 때는 개인별로 비대면 분사소독을 하고 입장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강도사 고시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일정도 한달이상 늦춰지고 경기도에서 연기를 요청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고시부장 강재식 목사 등 모든 고시부와 총회에서 파견나온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철저하게 사전 준비하여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비대면 분사 소독, 거리유지 등 정부와 교육부 지침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감염증 대응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긴장 속에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