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온라인 분산 당일 화상 총회를 앞두고 17일 오후 2시에 총회회관에서 정치부가 67명(48명 출석,19명 위임)이 참석한 가운데 회집됐다. 총회를 당일 5시간 안에 마쳐야 하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회무 진행 메인본부(중심축)인 새에덴교회의 경우에도 100명 이하만 회집이 가능해 당일에 정치부원 전원이 한 곳으로 모이기 어려워 총회 개회 후에 모여야 할 정치부가 이날 회집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총회임원회는 결의를 통해 공천위원회와 공천위원장에 협조를 요청해 허락을 받았고 총회 부서기 김한성 목사가 위와 같은 취지를 밝히며 정치부원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회집 초기에 회집의 적법성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코로나 비상시국이고 총회임원회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기에 부서기 김한성 목사의 요청을 받아 들여 김재호 목사(평서노회)를 제105회기 정치부장으로 받고 임원 선정 후 예배를 드리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회무처리에서는 헌의부에서 올라온 346개의 헌의안 중에 중복된 것을 제외한 300여건의 헌의안을 별도의 유인물없이 PPT로 처리했다. 처리된 헌의안 가운데는 차기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다수의 건이 포함되어 있다. 처리된 주요 헌의안은 아래와 같다.

☞ ‘헌법위원회’ 신설 청원건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명칭을 ‘헌법자문위원회’로 변경해 허락하기로 하다.
☞ 반기독교대응위원회, 생태계위원회 등 관련 특위는 ‘세움위원회’로 통합하기로 하다.
☞ 총회미래정책전략발전위원회는 5년 상설을 허락하기로 하다.
☞ 총회위기관리대응위원회 신설 청원건은 허락하기로 하다.
☞ 교단교류협력위원회 활동은 허락하기로 하다.
☞ 정년연구위원회는 1년 연장하기로 하다.
☞ 여성강도권은 본회로 넘기기로 하다.
☞칼.대.광 졸업자의 강도사 고시 특별과정은 난상토론 끝에 한기승 목사의 안을 받아 들여 2주로 단축하기로 하다.
☞ 재판부 판례집 발행은 기각하기로 하다.(기각 사유는 과거 판결이 정치 판례가 많았다.)
☞ 이상원 교수 징계 취소 청원건은 새로 조직되는 총신대법인이사회로 이첩하기로 하다.
☞ 총신대 전총장 김영우 목사에 대한 징계관련건은 기각하기로 하다.

[ 정치부 조직 ]

■ 부장 김재호 목사(평서노회)              ■ 서기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
■ 회계 윤선율 장로(안동노회)              ■ 총무 박창식 목사(대구노회)
■ 서울대표 이규섭 목사(수경노회)        ■ 서북지역 박병호 목사(동한서노회)
■ 대구경북지역 추성환 목사(대경노회)  ■ 부울경지역 김정훈목사(남부산남노회)
■ 호남지역 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  ■ 중부지역 황대근 목사(충청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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