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많은 저를 고시부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고시부원 목사님 모두에게도 머리숙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부서 상비부장이 단독이었지만 고시부만 경선을 통해 부장을 세웠습니다. 차세대 지도자를 세워가는 그만큼 중요한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총대들의 깊은 뜻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모든 고시부원들과 협력하여 더욱더 겸손하게 총회와 고시부를 섬기고자 합니다.

제104회기에서 총회 화해중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총회 내의 노회와 교회의 어려운 사안들을 놓고 때로는 철야와 금식을 하면서 처리해 왔습니다. 이제는 고시부원들이 모두가 임원회와 실행위를 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면서 고시부에 맡겨진 모든 일들을 가장 멋지고 공정하게 그리고 책임감을 갖고 잘 처리하게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코로나의 어려움 가운데 맞게 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여러분의 목회와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크신 복을 주시고 넘치는 은혜를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상현 목사 약력

수도노회, 목장교회 담임

제104회기 총회 화해중재위원회 위원장
현,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명예회장
현, 전국호남협의회 명예회장
현, 재경호남협의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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