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원들 세미나에 큰 감동 받아
식사 후 친목 모임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중앙노회(노회장 : 김용제 목사)는 10월 27일 오전 10시 한영교회에서 노회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시찰 찬양팀의 찬양과 증경노회장 정순기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세미나는 약 40여 명의 회원들이 모였다. 서울은 물론 원거리인 순천과 강릉에서까지 참석하였고 '한국장로교의 역사와 바른 신학'에 대한 김남식 박사의 강의에 큰 감동을 받았다. 중앙노회원들은 저자의 저서인 '한국장로교회사'를 선물로 받아 교재로 삼았고, 김남식박사는 90분 동안 본인의 저술한 책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남식박사는 분립과 이탈에 대한 단어를 설명하면서 양 단어는 함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분립은 권위나 힘에 의해 강제로 나누어지는 것이고, 이탈은 스스로가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 장로교회 역사는 이탈과 분립의 역사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음을 언급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강의의 결론은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가르치고, 성경대로 살자고 강조하였고 회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세미나는 증경노회장 김진수목사의 기도로 마치고 예약된 식사 자리로 이동하였다.
식사 후에 감독 장성우 목사, 총무 김남덕 목사, 주장 정봉호 목사를 증심으로 부근에 있는 체육시설인 응봉 풋살장에 모여 팀을 나누어 친목 경기를 진행했고, 만 55세 이하 팀과 그 이상 팀으로 나누어 1대 1로 비기는 마무리 경기를 하였다. 그렇게 하고도 아쉬움이 남아서 미리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족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서로 경기를 하고 다음 달 모임을 기약하며 증경노회장 박봉규 목사의 기도 후 해산하였다. 이렇게 중앙노회는 아픔과 상처를 딛고 서로 함께하는 영육이 강건한 회원과 총대들에 의해 힘있게 세워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