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 가출해서 총회장이 되기까지(총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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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가출해서 총회장이 되기까지(총회장 김종준 목사)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19.10.0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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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신앙 지키려 가출해 무작정 서울로
청계산기도원 부흥회 참석했다 목회자 소명 받아
어린이교육선교회 설립해 어린이 신앙교육에 헌신
상계동 꽃동산교회에서 목회 꽃피워
제100회 낙선 아픔 이겨내고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우뚝서
제104회 총회, 총회장 취임 직후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서인숙 사모 모습
제104회 총회, 총회장 취임 직후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서인숙 사모 모습
제104회 총회 신임원들 모습
제104회 총회 신임원들 모습
김종준 목사의 총회장 취임 후 기뻐하는 꽃동산교회 교인들
김종준 목사의 총회장 취임 후 기뻐하는 꽃동산교회 교인들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준위원장 박병호 목사,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준위원장 박병호 목사,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김종준 목사는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예수를 영접한 후 형들의 지속적인 핍박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출해 서울로 와서 고학으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고2 때 청계산기도원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목회자가 될 것을 서원했다.

그리고 총신에 들어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받았고, 군에 입대해서도 갖은 핍박을 기도로 이겨내고 20여명이 모이는 군인 교회에 무려 500여명의 신자들이 모여들게 하였다.

김종준 목사에게 부총회장 낙선의 아픔을 안긴 제100회 총회 모습
김종준 목사에게 부총회장 낙선의 아픔을 안긴 제100회 총회 모습

군 생활을 마치고 총신대에 복학 한 후 3학년 2학기 때는 교회학교 학생이 약 60여명인 서울 면목동의 한 교회 교육전도사로 부임해서는 1년여 만에 어린이 신자가 700여명으로 늘어나 ‘어린이 전도왕’이란 영광스런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리고 서울 중앙성결교회에서 교사강습회를 시작하면서 “목회를 시작하자. 내 스스로의 영성을 위해서라도 목회를 해야 한다. 어린이교회의 한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1986년 6월 15일, 서울 신당동에 건물을 빌려 꽃동산교회를 개척해 6개월 만에 30평 예배당이 어린이들로 차고 넘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한창 아파트가 건축되고 있는 상계동으로 옮겼다. 처음에는 경매하는 상황까지 몰렸지만 기도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총동원 전도주일로 선포한 1988년 10월 30일에는 새벽부터 3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들었다. 교회의 열악한 환경은 여전했으나, 계속 성장해 교회 개척 6개월 만에 장년 500여명, 어린이 1000여명이 모이는 중형 교회로 발돋움했다.

제103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당선후 김종준 목사 모습
제103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당선후 김종준 목사 모습
제103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당선후 김종준 목사 모습
제103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당선후 김종준 목사 모습
제103회 총회 신임원들 모습
제103회 총회 신임원들 모습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 직후 김종준 목사와 서인숙 사모 모습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당선 직후 김종준 목사와 서인숙 사모 모습
2019년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모습 
2019년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모습 
2019년 서북협 신년하례회에서 모습
2019년 서북협 신년하례회에서 모습

김종준 목사는 제100회 총회 때에 평동노회 장대영 목사(수도중앙교회)가 후보 자격이 박탈된 후 치러진 부총회장 경선에서 516표를 얻어 930표를 얻은 평양제일노회 김선규 목사(성현교회)에게 패했다. 그러나 제103회 총회에서는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 예수인교회)와 강태구 목사(함남노회, 일심교회)와의 3파전에서 720표를 얻어 당당하게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되었고 마침내 충현교회에서 개회된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동한서노회 임원들 모습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동한서노회 총대들 모습

그리고 제104회 총회 총회장에 취임한 김종준 목사는 전자투표를 도입해 총회 회의장 내에서 총대 정족수에 대한 시비와 고성과 부정 시비를 없애 총대들의 신뢰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제2 총회회관 신축을 무산시키고 총회 '사무총장' 도입과 '총신운영이사회 폐지', 그리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총회교육개발원' 설립 등 자신의 관심 안건 모두에 대한 총대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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